토요타, 사이언 브랜드의 폐지를 발표


금일 토요타는 2030 세대를 타게팅한 브랜드인 사이언(Scion) 브랜드의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iQ, xA, xB, tC, xD 등 다양했던 판매 라인업도 대부분 정리되어 xB와 tC만 살아남아 있었던 상태로 간신히 연명 중이던 사이언은 작년 말 유럽향 토요타 오리스 해치백의 리뱃징 모델인 iM, 마쯔다 2 세단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인 iA를 투입하며 재도약을 다짐했지만, 탄생한지 13년을 간신히 채우고 브랜드 자체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토요타가 밝히는 사이언의 폐지 이유는 소비자 니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사이언은 펑키한 스타일과 폭넓은 커스터마이즈 옵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2006년 한 해 17만대가 넘는 차를 팔며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판매량은 지속 감소하였고, 2009년 미국 경기불황 사태 때 판매량이 57,961대로 폭락하였습니다. 경기가 회복된 2010년대에도 젊은층의 자동차 구입 감소 추세로 인해 사이언은 타겟 소비자층을 잃었으며, 노후화된 모델들을 모델체인지하는 노력 또한 부족하여 상품성을 잃어갔습니다. tC 쿠페가 13년동안 마이너체인지 한 차례만 거친 단일 모델로 연명할 동안 시빅 쿠페는 풀모델체인지를 두번이나 할 정도였고,(HD-MD-AD vs J300?) 박스카 열풍을 몰고 왔던 xB는 기아 쏘울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절대 할인을 해주지 않는 판매정찰제 정책, 일부 차종은 컬러와 변속기 선택만 가능했던 노옵션 정책을 고집했던 것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모기업인 토요타도 최근 몇년사이 미국에서 딜러 할인공세를 퍼붓고 있어왔고요. 때문에 사이언의 소비자 70%가 이미 토요타로 돌아서버렸으며, 토요타의 판매차들도 예전과 달리 스포티해졌기에 사이언의 존재 의의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자체 판단입니다. CR에서 최근 나온 iA를 더러 "역시 마쯔다 DNA가 깔려있다보니 기존 토요타랑은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어!"라고 평했던 것을 보면 토요타가 스포티해졌다는 것이 맞는 말인가 싶지만 일단 넘어가고요 ㅌㅌ


사이언의 차종 중 FR-S, iA, iM은 토요타 뱃지로 바꿔달고 올 8월부터 2017MY 토요타 모델로 재판매될 예정이지만, 사이언 순혈인 tC와 xB는 모조리 단종됩니다. 작년 LA 오토쇼에 전시됐던 컴팩트 CUV 사이언 C-HR 컨셉트 역시 토요타 뱃지를 붙이고 양산, 시판될 예정입니다. 어차피 사이언이 자체 디자인했던 것도 아니고 토요타에서 내놓은 컨셉트의 재탕인지라 그냥 뱃지만 바꾸면 그만인 일..


사이언 판매량이 정점을 찍고 시들시들했을 시점에 딱 이 회사 꼴 날 것 같았더니 결국 그 날이 왔네요.. GM의 새턴도 사이언과 딱 비슷한 타게팅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가, GM 파산사태 때 증발되어버렸죠. 젊은층이 저렴한 전륜구동 쿠페 하나 사기 힘들 정도로 팍팍해진 전세계적인 불경기 탓도 배제할 수 없지만, 모기업의 차 몇개 빌어다 디자인만 조금 바꿔서 "이쯤되면 이뻐보이니까 사주겠지?"라는 마인드로 내놓은 이들의 대책없는 브랜드 전략 역시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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