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도쿄 모터쇼] 미쓰비시 - i, concept-ZT, 랜서 에볼루션10, 델리카
2007 도쿄 모터쇼의 미쓰비시 부스 편입니다~
저번에 현대 부스 편을 끝마치면서 다음 편으로 미쓰비시 부스 편이 이어진다는 글을 남겼는데, 그 글에서 미쓰비시에 대한
리플들이 오히려 더 많이 남겨졌더군요..ㅎㅎ;
솔직히 제 체력의 한계로 인해 미쓰비시 부스는 그다지 열심히 보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i를 타보겠다고 작정했는데 그것조차도 피곤해서
기억에서 사라지더군요,..-_-ㅋㅋ;
여튼 조촐한 사진들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미쓰비시 i입니다. 데뷔하자마자 마치 컨셉트카같은 파격적인 외모, 미드십 구성에 바퀴들을 양 극단으로 밀어넣어 실내공간을 극대화한
660cc 경차의 파격으로 인해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660cc 경차시장이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정도로 워낙 넓다보니, 스포츠카, 하드탑컨버터블, 트럭 등의 넓은 다양성을 가지는 일본 경차시장이 어떻게보면 참 부럽지요.


미쓰비시 컨셉트 ZT입니다. 미쓰비시의 대형차 컨셉이라지만,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그릴을 그대로 따라한 앞모습이며, 입체감이 떨어지는
전반적인 디자인은 참 안타깝더군요..


그나마 미쓰비시 부스에 발길을 주게 만들었던 신형 랜서 에볼루션 X(10)입니다. 별다른 히트작이 없는 미쓰비시 자동차들 중에
폭넓은 매니아층과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거의 유일한 미쓰비시의 아이콘이 아닐까 싶네요.
10세대까지 발전한 '란에보'는 두자릿수 세대에 접어들면서 최초로 VW그룹의 DSG와 비슷한 형태의 트윈클러치 변속기 SST를 적용하고,
다양한 전자장비와 기술들을 도입하여 한층 완숙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4기통 2.0 터보의 광기넘치는 엔진은 여전하구요.


미쓰비시 델리카입니다. 현대의 구형 스타렉스가 이 델리카의 구형 모델을 바탕으로 하였었지요.
지금의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는 현대의 독자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고, 미쓰비시도 새로운 델리카를 출시했지요.


미쓰비시 부스의 전경입니다. 하도 피곤해서 솔직히 에보X, i 말고는 관심있는 차종도 없었던지라 대충대충 보고왔던것같네요.

다음 편으로는 아우디 부스 편이 이어집니다~
by 아방가르드 | 2007/11/18 14:06 | └ 모터쇼, 전시회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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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너럴 at 2007/11/18 14:16
ZT를 보니 전세대 랜서를 리디자인한 물건인줄 알았습니다.

저게 나오면 또 미쓰비시 중역차라고 욕먹을것 같은 예감이...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7/11/18 17:17
역시 미츠비시하면 믿을 건 란에보 뿐인듯..ㅡ.ㅡ
Commented by FC at 2007/11/18 18:49
아...i 참 이뻐요, 몇달전 여행가서 본거지만...
사실 마지막 사진 중앙에 있는 빨간 파제로가 궁금했답니다;;;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7/11/18 19:39
랜서보다는 파제로는 어떨까 싶었는데 사진을 못찍으셨나보네요;
Commented by lancer at 2007/11/18 20:45
ZT 컨셉이 아우디를 모방하긴 했지만 디자인 자체로는 무난하게 다듬어진것도 같습니다. 선호도가 엇갈리긴 하겠지만요.
실제로 거리에서보면 저런 직선라인의 차체가 풍기는 포스면에선 다른차보다 강할것도 같고요.

Evo X은 다 그럭저럭 괜찮은데 C필러부터 트렁크까지 왠지 짜리몽땅한게 시각적으론 맘에 안들어요. 불안한 각도의 테일램프도 그렇고.
성능이 맘에드니 상관없으려나?

우리나라 소형차 규격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i 는 국내에도 진출하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07/11/18 20:52
제너럴님// 이미 프라우디아(에쿠스)로 혹독하게 혼났었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모양이네요 -_-;
ZT.. 솔직히 대형차의 페이스 치고는 고급스러움이 많이 떨어지지요.
더군다나 이번 신형 갤랑 포르티스 보고 뒤집어졌습니다.. 신형 랜서랑 완전 판박이더군요 -_-;
명색이 미쓰비시의 중형차가 왜 랜서 판박이로 전락했을지.. 애고애고..;

미리내님// 과거에는 FTO, 이클립스 시리즈의 인기도 많았는데, 요새는 FTO는 단종에, 이클립스는 일본 내수용 모델조차 나오고 있지 않으니..;

FC군// 오오.. 여행 어디로 갔다온거?ㅎ

Spearhead님// 파제로.. 사람도 많았던데다가 체력 고갈로 인해 찍어온 사진은 없네요..;
파제로 랠리카는 나름대로 이뻤지만, 양산차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관심에서 멀어지더군요..-_-;;

lancer님// 에보X.. 솔직히 테일램프 각도가 조금 애매하긴 하더군요; 에보X 컨셉트때는 몰랐었는데 양산차로 나오면서 그게 두드러지게 보이더군요..
미쓰비시는 실제로 국내 진출을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딜러도 정해졌다고 하는것같더군요.
660cc의 코펜 타고다니시는분이 국내에서 경차혜택을 받고 있다고 하시니 i도 가격만 적절히 싸게 들여오면 반응이 좋을것같습니다.
허나 i 말고는 국내에서 성공할 가망이 보이는 미쓰비시의 모델이 거의 없는데.. 이번 한국 진출이 미쓰비시의 객기로 끝날지는 어떨지는 미쓰비시의 국내 판매가 실제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이겠지요..;
Commented by bzImage at 2007/11/19 01:46
에보 X의 광기 넘치는 2리터 엔진은... 아방가르드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이게 실은 [여전한] 엔진이 아니죠.

그리고, 갤랑 포르티스가 랜서 판박인건 맞습니다. 일본의 갤랑 포티스 = 미주의 랜서. ... 식으로 어코드식의 변화가 이뤄졌기 때문이죠 ㄱ-;

i는 솔직히 말해서, 기본형만 해도 이미 120만엔을 넘는데다가 4AT 기본형이라 도대체 어떤 컨셉으로 판매해야 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외모만 보고 팔아야죠...

제가 이번 에보 X를 보고 미츠비시 빠돌을 때려쳤더니 가시가 팍팍 넘치는 글이 됐네요;
Commented by 슈도 at 2007/11/19 14:33
내년부터는 일본 경차도 본격 수입이 될 예정인가 봅니다. 가격이 좀 현실적이라면 현재의 경차시장에서는 충분한 메리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수입차의 경우 AS네트워크도 문제지만 그놈의 살인적인 부품가격때문에 구입이 현실화 될려면 상당한 재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힘들겠지요.
뭐 미쯔비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Commented by 아방가르드 at 2007/11/19 15:12
bzImage님// 그래도 갤랑이 90년대까지는 엄연한 미쓰비시의 중형차였는데.. -_ㅠ;
FTO, 에보 4,5시절의 미쓰비시가 그리워요~

슈도님// 일제 경차라.. 아무리 가격을 내릴수있다고 해도 역시나 부품,AS가격이 문제겠지요;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미쓰비시의 한국시장 진출 검토는 조금 객기가 아닐까싶을정도로 성공가능성이 얕아보이는데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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