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50Z라는 북미 수출명으로 유명한 닛산 Z33 페어레이디Z의 후속 테스트카가 사진으로 잡혔습니다. 2010년형을 바라보고 있다니 이르면 2009년 중으로 공개되리라 예상됩니다.



그리 심하지 않은 수준의 위장막을 둘러쓴 상태입니다. 포토샵의 힘을 이용해 조금 벗겨보면..


제가 한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실제 양산형과 싱크로율 80%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워낙 위장막이 약해서 말이지요; 일단 신형 맥시마에서 선보인 '째진 눈'이 돋보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닛산의 트렌드가 되리라 예상되는데, 아무리 지금껏 시도된 헤드램프 디자인이 너무 많아 포화상태라 하더라도 저런 스타일로까지 독자성을 추구하는건 좀.. 흠; 실물로 보면 적응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느낌은 좀 이질적입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지금의 350Z에 비해 크게 변하지 않는것같지만, 빵빵해진 뒷 펜더와 제네시스 쿠페의 숟가락 라인이 떠오르는 윈도라인이 눈에 띄네요. 지금 G35가 G37로 대체되었듯, 새로운 Z에도 G37에 쓰이는 VQ37VHR 333마력 엔진이 쓰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약간의 성능업을 거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말에 국내에 공식 론칭하는 닛산코리아의 라인업에 끼어들려면 앞으로 최소 1년은 넘게 바라봐야겠지요?
덧글
약간 클래식한 느낌도 들고 좋습니다.
... 네? 앞쪽이요? 어차피 저런 차 앞을 볼 틈은 얼마 없으니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건 (... 응?)
저 전조등 / 후미등 디자인 봐서는 후에도 닛산만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을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