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더랜드 ├ 토론토 다이어리




캐나다 토론토의 간판급 놀이공원 원더랜드입니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 전체에서도 알아주는, 연간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오는 놀이공원입니다. 40만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15개의 롤러코스터와 실외수영장, 물놀이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200가지 이상의 어트랙션들로 꾸며진 원더랜드는 하루 안에 다 즐길 수 없을 정도로 놀 거리가 많습니다. 5~10월에만 개장하고 학교 개학 시즌에는 주말에 한해 열리기 때문에 절대 여유있게 다녀올 수 없습니다. 유명 제트코스터들은 평일 대기시간이 최소 2시간이고, 다른 놀이기구들도 사정은 비슷하니 주말에는 말할 것도 없지요 -_-aa


표를 끊고 들어가봤습니다. 1일 자유이용권이 꽤 비싼데다가 사람이 너무 붐벼서 하루 안에 절대 다 돌수가 없으니, 원더랜드를 꼼꼼히 즐기고 싶으면 시즌패스를 구입하여 여러 차례 다녀오는 것이 이득입니다. 줄 서는 시간이 많다보니 빡세게 돌아다녀도 시간한계상 다 못타요 -_ㅠ 물론 저는 원더랜드를 출국 하루인가 이틀 전에 딱 한번밖에 다녀올 기회밖에 없어서 할수없이 1일 자유이용권으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_ㅠ 일단 표를 끊고 들어서면, 무료 지도를 구해다가 무엇을 볼 지를 골라서 꼼꼼히 동선을 짜도록 합시다. 지도에는 수많은 어트랙션들이 무서운 난이도(?!) 1~5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펼쳐보니 자동차 빠에게는 카트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것부터 타기로 결정. 허나 자유이용권을 갖고와도 카트장 요금은 별도로군요 -_-a 트랙은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으며, 카트 열대 정도가 같이 트랙을 돕니다. 바이퍼를 닮은 카트는 악셀을 내내 바닥까지 밟아도 그닥 속도감이 나지 않더군요; 그래도 추월과 추월의 연속을 달리니 재미있었습니다 -_-ㅋㅋ


카트 타고나서 탄 놀이기구 와일드 비스트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에버랜드 우든코스터에 비할 수 있겠군요. 규모도 여기의 큰 롤러코스터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고 운행 시간도 길지 않은 편이었는데, 갑자기 점검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뒤에 늘어선 저 줄..은 늘어선 전체 줄의 반도 안돼요 -_-ㅋㅋ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던데 뭐 하나 궁금해서 기다려보니 다이빙 쇼를 하더군요.


그 다음으로 탄 스턴트 코스터입니다. 이탈리안 잡의 3색 미니 쿠퍼를 형상화한 코스터로 영화 촬영장처럼 꾸며진 코스를 한바퀴 돌게 됩니다. 시시해보여도 줄 무지 많이 섰고 꽤나 빨랐어요;



줄 제일 많아 서서 탄 롤러코스터 베헤모스입니다. 2008년에 새로 만든 롤러코스터 베헤모스는 캐나다 최고 높이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대규모 롤러코스터로, 전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그래픽 사진을 첨부해봤습니다. 꼭대기에 올라서자마자 아래에 선로가 안보일 정도로 가파른 경사(75도)가 주는 짜릿함과 무지막지한 속도, 그리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코스는 더운 여름에 2시간 반 넘게 기다린 고생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런걸 타봤으니 우리나라 롤러코스터는 아무것도 아닐..것같아해야겠지만 원체 겁이 많다보니 =ㅂ=;


전시되어 있던 아메리칸 올드카들..


마지막으로 탄 보르텍스입니다. 최고 난이도짜리 코스터만 골라 타서 심장이 벌렁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리는데다가 대기시간에 시간을 많이 빼앗아버려 벌써 늦오후가 되어버린지라 마지막 라이드가 되었네요. 배배 꼬인 선로를 따라 코스터도 좌우로 마구마구 회전을 합니다.


수영복 없으면 못노는 코너. 이럴 줄 알았으면 수영복도 가져갈걸 그랬나.. 싶었지만 어차피 다른 놀이기구에서 시간을 너무 빼앗긴지라 -_-aa


무서운 놀이기구 말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도 많이 모아놨습니다.


지구 모형에서 한국 찾아 한컷!


나가는 길에 있던 커스튬 캐딜락 장의차(...)도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할로윈 이벤트 홍보차량인듯..

본전 뽑을 정도로 많이 놀지 못한것같아 아쉽긴 하나, 사실 놀이기구 하나당 최하 한시간씩 줄 서고 롤러코스터 한번씩 탈때마다 진이 쪽 빠져서 사실 몸이 견디지 못해서 더 탈 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안에 먹거리는 너무 비싸서 아침에 가서 저녁에 나올때까지 피자 한쪽밖에 못사먹어서 배가 고프기도 했구요 -_ㅠ 토론토에 다녀오실 생각이 있으면, 하루 종일 개장 시간부터 문 닫을때까지 원더랜드에서 꼭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_+ 북부 토론토 시내에서 30km가량 떨어져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미처 타보지 못한 원더랜드의 롤러코스터와 놀이기구들 사진들을 마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Delacroix 2009/01/19 11:05 #

    아나 캐나다 시민권까지 땄는데 아직 원더랜드 한번 못가봄 -_-
    원더랜드 못가본 저랑 비슷한때 와서 CN타워 못가본 친구랑 둘이서 서로 국보급이라고 그러고 놉니다 ㅎㅎㅎ
  • 아방가르드 2009/01/19 12:00 #

    올 여름엔 꼭 가보세요~ 시즌 패스 꼭 지르시고 갈때는 차편보다는 버스를 추천..; 주차장 들어가기도 전에 길 무지 막합니다 -_ㅠ
  • 계란소년 2009/01/19 11:43 #

    캐딜락 하면 영구차죠.[...] 근데 영구차에도 흡기튜닝이랑 불꽃 그려넣는 양키 센스라니...
  • 아방가르드 2009/01/19 12:01 #

    캐딜락 하면 영구차죠.[...](2) 할로윈은 저런것도 가능케 하지요 헤헬
  • 무한 2009/01/19 13:34 #

    저도 캐나다 시민권까지 따고 아직 못 가본 1人 ㅡ.ㅜ

    토론토에서는 11월~4월까지 야외에서 놀 생각은 버려야 되요.

    눈 때문에 운행도 못 하고... 이틀인가 전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더군요. orz
  • 아방가르드 2009/01/19 20:10 #

    하긴.. 겨울이면 눈이 무지 많이 온다고 그러지요;
  • 2011/07/29 10:29 # 삭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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