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들어 레고가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_-ㅋㅋ 결국 엊그제 지른 레고 8256 고-카트입니다.

일단 박스샷. 실물이 그리 크지 않을거라 해서 박스 크기 별로 안크겠으려니 했는데 정말 큰 편이 아니로군요;

박스를 풀었습니다. 세컨드 모델인 잔디깎이 기계까지 해서 설명서가 두 개 들었습니다. 쌓는 브릭만 만져왔다보니 난생 처음으로 레고 테크닉 부품들을 만져보게 되었습니다;

엔진 실린더와 시트까지 완료. 오밀조밀한 부품들로 실제 자동차 엔진 실린더의 느낌을 잘 살려냈더군요~

핸들을 붙였습니다. 테크닉 부품들이 워낙 작다보니 설명서를 잘 보고 해야 실수가 없겠더군요;

드디어 완료?! 허나 뻑뻑한 핸들 조향감과 실물 느낌이 사진과 묘하게 다른게 의심스러워서 사진들을 다시 돌이켜보니 앞부분 부품 하나를 거꾸로 끼운 실수를 범했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결국 앞부분만 해체시키고 재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잘못 끼웠는데도 조립에는 차질이 없어서 눈치를 못챘었네요 -_-;;








다시 설명서를 따라 완성시켰습니다. 핸들 조향감도 부드러워졌네요! 엔진 실린더뿐만 아니라 머플러까지 실제 카트의 기계적 느낌을 정말 잘 살려냈습니다. 발랄한 연두색도 잘 어울리고, 외형도 다부지게 생겼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허나 트집잡을거 하나 있다면 피겨가 없네요 -_-; 테크닉 피겨 하나 넣어주면 운전석이 허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엔진 실린더와 핸들 조향 부분입니다.

같이 딸려온 스티커. 하지만 안 붙이기로 했습니다 -_-a

세컨드 모델로 잔디깎이 기계도 만들 수 있는데, 퍼스트 모델인 카트에 충분히 만족하는데다가 사진으로 나온 세컨드 모델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닌것같아서 안 만들렵니다 -_-;

남는 부품들 -_-aa 불안하긴 하지만, 세컨드 모델에 쓰이는 것들이라고 스스로 위안해봅니다 -_-aa

다시 올려보는 크기 비교샷. 레고 테크닉 라인업의 2009년 신상품 8256 고-카트는 정가가 2만4천원입니다만, 저는 인터넷에서 배송료 포함 2만1천원에 구했지요.
실린더 작동하는 모습 동영상도 같이 올려봅니다 -_-;
덧글
나이가 들어서도 레고에 빠지는 건 나쁘지 않지만, 만들고서 그걸 타려고 한다면 문제가 커지겠지요-_-;
들어오더군요^^
요새는 기어변속 기능 가능한 테크닉 차량 뭐 없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기회 되시면 테크닉빔으로 이루어진 올드모델도 구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좀더 얼얼한 손맛을 느끼실겁니다.
워낙 명킷이라 매물이 올라와도 가격의 압박은 좀 있을겁니다.^^
http://www.cyworld.com/___-_-_- 이거 복사하셔서 주소창에 붙여넣고 들어가심 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