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굿우드 FOS - 전시부스 (알파로메오, 아우디, 폭스바겐) ├ 굿우드 FOS




간판에 어떤 차인지 대놓고 그려놨으면서 베일에 숨겨둔 알파 로메오의 신차는 바로..


알파 로메오의 재부흥 기대주인 줄리아입니다. 원래 쿼드리폴리오 고성능 버전으로만 선공개되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팔려나갈 4기통 엔트리 모델은 이날 영국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성은 4기통 엔트리 줄리아를 향한다 해도 가슴은 당연히 쿼드리폴리오 고성능 줄리아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래 시판차중 가장 가슴 떨리는 6기통 엔진이 되지 않을까 싶은 줄리아 QV의 V6 3.0리터 터보 엔진. 줄리아 QV는 이미 비슷한 체격의 AMG C63, BMW M3 대비 무게가 100kg 가량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출력 또한 100의 자리수에 1이 더 올라갑니다.


53년 전의 줄리아 조상님도 소환했군요. 줄리아 QV의 옆자리에 걸맞게 501대만 한정생산된, 당시 줄리아 가운데 가장 고성능 모델인 TI 수퍼 쿼드리폴리오 사양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실물로 보니 더더욱 매력 터지는 알파로메오 4C 스파이더. 2만파운드짜리 마즈다 MX-5만도 못해보이는, 편의성이나 소재 질감, 감성 따윈 내팽겨친 실내가 경악스럽습니다만 1톤이 채 안되는 가벼운 바디에 힘이 차고 넘치는 엔진을 미드십 배치한 알파 스포츠카는 언제나 옳은 것이죠.


S, RS 고성능 모델들이 입구를 나란히 지키고 있는 아우디 부스


벤츠도 C, E클래스의 왜건형 AMG를 만들긴 하지만, 고성능 왜건이라면 RS2를 시작으로 역사가 깊은 아우디가 단연 먼저 떠오릅니다.


2세대 R8 쿠페 및 스파이더. 쿠페는 부산모터쇼에서도 봤는데 로드스터는 처음 보는군요. 날쌔고 빠른 개폐동작, 수납공간이 작아 미관을 덜 해치는 구조적 장점 덕분에 R8은 2세대째 계속 소프트탑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R8 V10 플러스 기반 특별 한정판 셀렉션 24h입니다. R8 LMS GT3 레이스카의 활약상을 자축하기 위해 만든 특별 한정판은 성능 측면에서의 업그레이드는 없지만, R8 V10 플러스에서 선택옵션인 어댑티브 마그네틱 댐퍼, 다이나믹 스티어링 등을 기본탑재했으며, 투톤도 아닌 쓰리톤 페인트로 레이싱카 분위기를 냅니다. 단 24대만 한정판매될 예정.


컴팩트 쿠페 TT의 최고성능 모델인 TT RS. 전세대 TT RS 대비 출력이 60마력 향상되었으며, 포르쉐도 박스터를 4기통화시킨 시대에 폭스바겐그룹 계열사 중 이제 유일하게 남은 5기통 고성능 스포츠카라는데에 의의를 둘만 하겠습니다.


신형 아우디 A4. 버추얼 콕핏이라고 부르는 풀스크린 다기능 계기판, 수동변속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달려 있는 대시보드 스크린+MMI의 조합은 확실히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물씬 풍깁니다.


당시에 갓 공개됐던 신형 A5/S5 쿠페. 최근엔 5도어 스포츠백형 A5/S5(https://www.netcarshow.com/audi/2017-a5_sportback/)도 추가 공개되었습니다.


폭스바겐 부스는 GTI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매우 GTI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40년 먹은 차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말끔한 복원 상태를 자랑하는 1세대 골프 GTI. 이 차 이전에도 평범한 소형 해치백을 고성능화한 차는 몇몇 있었지만, 핫해치백 열풍을 이끈 진주인공은 바로 골프 GTI죠. 소박하게 자리한 4기통 엔진은 100마력을 살짝 웃도는 정도지만, 1톤을 훨씬 밑도는 가벼운 중량 덕에 최고시속 180km/h를 낼 수 있어 서민의 포르쉐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일반 골프와의 차별화를 위해 치장한 그릴의 빨간 스트라이프, 체크무늬 직물시트, 골프공 무늬의 기어노브는 오늘날 GTI에서도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GTI가 다 출품되지는 못해서 조상님 GTI는 1, 3세대로만 출품되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6기통의 골프 VR6이 추가되고, 요즘엔 사륜구동에 300마력을 초과하는 엔진의 골프 R이 플래그십으로 군림하는 터에 GTI의 지위가 애매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GTI의 명성엔 전혀 흠이 가지 않고 있죠.


역대 GTI중 가장 최고성능이라는 7세대 GTI 클럽스포츠 S. GTI 40주년을 기념해 나온 이 차는 엔진을 300마력 초과급으로 튜닝하고 뒷시트를 탈거하는 등의 과감한 경량화 및 하체 보강으로 뉘르브루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전륜구동 승용차 부문에서 랩타임 1위를 경신했습니다. 온전한 5인 시트와 사륜구동이 달린 골프 R보다 비싼 가격은 조금 애매하지만..


골프 GTE 스포츠 컨셉트. 환경은 생각 않고 무조건 크고 힘센 엔진만 올렸던 과거 컨셉트(골프 GTI W12-650 컨셉트 등)들과 달리 GTE 스포츠 컨셉트는 작은 1.6리터 터보 엔진에 배터리, 전기모터의 보조를 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조를 가져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취하고 있습니다.


당시 미발매 상태였던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신작의 시연 체험장도 있었습니다. 차는 골프 GTE 스포츠 컨셉트로 고정. 나름 좋은 기록으로 순항하다가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져서 말아먹었네요 -_ㅠ


세바스티안 오지에를 드라이버로 해서 WRC에서 우승 트로피를 쓸어담고 있는 폴로R WRC.


자동차 업계 역사상 역대급 비리인 디젤게이트 사태에 더불어 아예 대놓고 인증절차까지 조작한 국내 수입사의 죄악으로 인해 국내 판매가 먼 훗날로 미뤄진 신형 티구안. 부산모터쇼에서도 봤지만 차는 참 잘 나온 것 같은데 메이커가 저지른 잘못이 워낙 중하다보니..

다음은 쉐보레, 벤틀리, 테슬라 부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핑백

  • eggry.lab : 2016 굿우드 FOS 3부 - 메이커 부스(렉서스, 혼다, 아우디, 알파 로메오) 2018-07-10 21:58:36 #

    ... 부스 구경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제가 본 유일한 모습입니다.[...] 당시 찍은 사진은 동행인 아방가르드 님이 올려놓았습니다.([영국] 굿우드 FOS - 전시부스 (알파로메오, 아우디, 폭스바겐)) 줄리아 공개에 앞서 클래식 줄리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박시한 모양세의 4도어 세단 모델. 기본형은 아니고 ... more

덧글

  • W16.4 2016/09/18 18:33 # 삭제

    1.
    실물로 보니 더더욱 매력 터지는 알파로메오 4C 스파이더. ... 1톤이 채 안되는 가벼운 바디에 힘이 차고 넘치는 엔진을 미드십 배치한 알파 스포츠카는 언제나 옳은 것이죠.
    //
    MR엔진을 가로 배치 차가 로터스 말고도 있네요.

    2.
    S, RS 고성능 모델들이 입구를 나란히 지키고 있는 아우디 부스
    //
    S는 꽤 봤는데, RS는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3. R8 스파이더 보니, 뚜껑 열리는 차 스몰 오버랩 성능이 궁금하네요. 이런 차는 A필라가 스몰 오버랩에 거의 기여를 못 할텐데요. 제대로 뚜껑 달린 버전과 차체가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해집니다.

    4.
    컴팩트 쿠페 TT의 최고성능 모델인 TT RS. 전세대 TT RS 대비 출력이 60마력 향상되었으며, 포르쉐도 박스터를 4기통화시킨 시대에 폭스바겐그룹 계열사 중 이제 유일하게 남은 5기통 고성능 스포츠카라는데에 의의를 둘만 하겠습니다.
    //
    VW는 아직도 I5 쓰네요. 볼보는 I5 버렸지요. 쌍용도 이제 I5 안 쓰고요.

    5. VW는 그래도 안 망하고 전시회에 나왔네요.

    6. 테슬라는 탑기어와 영국 법원에게 2연타를 맞아도 영국 전시회에 나왔네요.
  • Estoque 2016/09/20 01:46 #

    6. 영국은 북유럽(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보다도 더 큰 전기차 시장입니다.

    이전 부터 지위즈라고 골프카트 같은 전기차를 많이 탔고, 버스도 전기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죠

    무엇보다도 전기차를 타면 교통 혼잡세 면제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버스차선도 쓸 수 있습니다.
  • 아방가르드 2016/09/20 23:27 #

    테슬라가 탑기어한테 까이고 소송 걸었다가 퇴짜당한건 먼 옛날에 로터스 가지고 전기차 로드스터 만들던 시절이라서 지금 지위랑은 좀 많이 다르죠
    그리고 탑기어도 제레미 클락슨의 폭행사태로 진행자가 전부 물갈이되어버렸고..
  • xj220 2016/09/19 00:16 # 삭제

    알파 V6이 488 3.9 V8에서 뱅크 하나 뗀 사양이라고 들었읍니다 ㅎㅎ
  • 아방가르드 2016/09/20 23:27 #

    어쩐지 페라리 엔지니어드-라는걸 그렇게 자랑하더니.. ㄷㄷ
  • Estoque 2016/09/20 01:48 #

    발매연기...를 시전한 그란투리스모 스포츠가 나와있네요 (아.. 혈압올라...)

    저거 하려고 PS4까지 샀는데 옆글버전인 PS4 프로가 나온상황에도 아직도 타이틀 출시를 안하는 것을 보면 (덕분에 PS4는 사놓은지 9개월째 인데 구동시간이 4시간도 안됩니다.)

    책임 프로듀서 야마우치가 배때지에 기름이 끼어서 일을 안한다는 반증이겠죠
  • 아방가르드 2016/09/20 23:30 #

    레이싱게임 좋아해도 콘솔은 별로 흥미가 없는 저조차도 야마우치가 그란 깎는 노인 수준으로 개발이 너무 더디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콘솔기기가 모델체인지하는 판에도 신작 발매를 미뤘다는건 정말 신선했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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