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 기아, 한국지엠 쉐보레, 쌍용 └ 모터쇼, 전시회




스팅어에 모든 것이 집중되었던 기아차 부스. 컬러별로 다양한 스팅어가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컨셉트의 것을 따오느라 조금 어색하게 빼낸 측후면 리플렉터 라인이 조금 아쉬울 뿐 이만하면 4시리즈 그란쿠페, A5 스포츠백에 비교해도 자세에 있어서만큼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수출사양과 브랜딩이 조금 다릅니다. 올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스팅어는 내/외부 모두 타원형 기아 엠블럼을 두르고 있었지만, 국내판매 사양은 전면과 휠캡엔 원형의 E 엠블럼, 후면엔 흘림체의 스팅어 영문로고가 적용됩니다. 생전 처음보는 E와 관련해선 최근 PR 자료를 봐도 그냥 "후륜구동 기반 고급차에 적용할 신규 E로고"라고만 홍보되고 있고 무슨 영단어의 이니셜인지는 불명입니다. 기아차가 국내에 최근 신규 상표권 출원한 에센시스, 에센투스 정도를 점쳐볼 수 있으나 상표권은 그냥 단순 사용검토 목적으로도 출원할 수 있는 것이고.. 사실 국내에 상표출원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서 대책없이 보류된 것 같기도 개인적으론 부가티의 EB 로고랑 너무 비슷해서 영 별로네요. 스팅어와 기아의 브랜딩에 대해선 할 말이 많은데, 모터쇼 리뷰글에 쓰기엔 너무 길고 해서 글을 따로 써봐야겠습니다.


제원과 라인업은 위와 같이 간단히 공개되었습니다. 뭐 수출 사양으로 이미 상세 제원이 나와있고, 그 쪽 제원과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 없는듯..


타이어와 브레이크도 제법 신경쓴 인상이 강하게 보입니다. 현대기아는 스포츠지향 차량에도 순정타이어로 평범한 사계절 타이어를 넣어서 불만을 종종 제기받은 바 있는데, 3.3T 사양엔 미쉐린 PS4가 적용되어 잘 어울리는 신발을 안겨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리지널 GT 컨셉트도 같이 선보여졌습니다. 2011년 첫 공개 컨셉트인지라 시판화되면서 디자인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지만 주요 양감과 라인은 잘 따온 것 같네요. 크기는 시판형 스팅어 쪽이 훨씬 커졌고..


GT 컨셉 앞에 뜬금없이 같이 놓여있던 K5 GT. 정체가 뭔가 했더니 2017년형 연식변경 사양 K5 2.0T의 새로운 트림명이군요. 8단 AT로 업그레이드된 LF쏘나타 뉴라이즈 2.0T와 달리 K5는 연식변경이라 그런지 파워트레인상의 변화는 전혀 없고, 내/외부 구석구석 GT 로고가 달리고 타이어가 미쉐린 서머 or 올시즌 사양으로 바뀐 것 정도에 그칩니다.


스팅어 보느라 다른 차들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니로 PHEV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여졌습니다. LED헤드램프가 기존 니로 HEV와 조금 다르게 생겼군요.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더욱 예뻐진 쏘울. 국내에선 찬밥이지만 북미에선 1.6T-GDi 사양까지 추가하면서 장사 잘 하고 있는..


카니발 매직스페이스. 7인승이 주력인 북미에선 이미 판매되고 있던 사양이지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 가능한 9인승 이상부터 주력인 한국에선 시트 배치 구조상 뒤늦게 추가되었습니다. 9인승은 사실 2+2+2+3 구조인데다 마지막 4열은 거의 레그룸이 안 나오기에 사실상 6인승인데, 2+2+3 구조의 7인승은 2, 3열 모두 레그룸이 보다 여유롭게 확보되는 장점을 가지며, 위의 매직스페이스 사양은 2열을 손잡이로 쉽게 들어올려 3열로 편안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3열 시트의 완전한 싱킹 수납이 가능한 점도 덤. 이 7인승을 사면 버스전용차로는 못들어갈테지만, 미니밴을 미니밴답게 활용할 수 있는건 역시 9인승보다는 7인승인것 같습니다.


쉐보레 부스는 볼트EV와 크루즈를 중점적으로 구경했습니다. 나머지 전시차들은 사실 이미 팔고 있는 차들뿐이라..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 테슬라처럼 뭔가 대단히 퓨처리스틱한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모르는 사람 눈엔 평범한 내연기관차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 수수한 외모지만, 환경부 인증 완충후 주행가능거리도 383km로 중저가 전기차(기본가 4,779만원 / 국가+지자체 보조금 적용시 최대 2천만원대까지 할인) 중 가장 긴 수준이며, 실용성과 성능 측면에선 대단히 인상적인 전기차였습니다.


PHEV인 볼트(Volt)는 작년 가을 시승기를 써올렸듯 자세히 다뤄본 적이 있어 비교가 가능했는데, 놀랍게도 V볼트보다 훨씬 작은 B볼트가 내부가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전장은 짧지만 전고를 크게 높혀 헤드룸이 훨씬 여유롭고, 시트 쿠션 두께를 줄여 레그룸을 확보한데다 2열 3인 탑승 구조를 가지는 덕분(V볼트는 후열 2인시트)입니다. 비슷한 바디스타일의 BMW i3와도 비교해볼 수 있겠는데, 수어사이드 도어에 좁은 2열 공간으로 불편함을 초래했던 i3에 비하면 볼트EV는 거의 대궐 수준입니다. 아래쪽에서 대각선으로 치켜올라가는 형태의 벨트라인을 보면 1열 윈도 면적이 요즘 시판차 중 흔치 않을 정도로 넓은데, 이 때문에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장재는 거의 대부분 딱딱한 플라스틱이지만, 컬러를 입히고 10.2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외관상으론 그렇게 싸구려같지는 않아보입니다.


트렁크 공간. 아이오닉EV보다는 좁지만, 1,2단으로 분리되어 하단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실주행가능거리가 300km 후반대 이상에 실용성과 가성비도 괜찮고, 물량수급만 잘 받쳐준다면 국내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전기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오닉EV도 기본출발가격 3천만원 후반대까지 낮춘 모델을 출시하면서 방어에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이상할 정도로 비싼 가격정책에 대한 반발로 출시 직전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이상 낮춰버린 신형 크루즈. 맘편히 볼 수 있는 공개 쇼룸이 없어서 그동안 관찰을 못했던 차인데 서울모터쇼를 통해 구석구석 살펴봤습니다. 강렬한 마스크를 가진 전면과 달리, 풀옵션을 가도 LED 한발 달아주지 않는 가난한 전구형 테일램프와 10년 전 아반떼HD가 떠오르는 후면 디테일이 아쉽습니다.


J300 크루즈때처럼 투톤 배색으로 입체감을 살린 실내. 하지만 딱딱한 우레탄의 촉감에서 1차적으로 실망하게 되고, 버튼도 너무 작고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제 차에 비해 조작편의성이 아쉬웠습니다.


쉐보레 차들의 역사와 전통의 악습인 토글식 기어 +/-버튼 대신 팁트로닉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핸드폰 무선충전 데크가 있긴 한데 컵홀더 뒤 구석진 곳에 있어서 좀 불편할 것 같네요. 뭐 운전중에 핸드폰 화면 보지 말라는 의도일 수 있겠으나, 저렇게 멀리 있어서야 운전자가 실수로 핸드폰 놓고 나가기 딱 좋아보이는..


말리부의 것과 거의 똑같아보이는 핸들. LKAS, FCWS 등의 옵션 때문에 버튼이 참 많네요. 얇은 스포크로 스포티한 느낌을 준 것은 좋으나, 버튼 조작편의성은 토글형 버튼을 겸비한 제 차 핸들이 더 나은듯..


휠베이스는 아반떼AD와 동일한 수준으로 넓어져 2열 레그룸 여유가 J300 대비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헤드룸은 J300보다도, AD보다도 훨씬 더 좁아졌다는게 함정.. 키 181cm인 저도 제 아반떼AD의 뒷자리에 앉아도 머리가 닿지 않는데, 이 차에서는 천장에 바로 짓눌립니다. 아이오닉 2열 헤드룸 불편한 분들은 이 차도 마찬가지로 불편하실겁니다. 아반떼AD를 사실상 가족용 패밀리카로 쓰고있는 저희 가족 여건상 신형 크루즈와 아반떼AD가 같이 있었어도 아반떼AD를 사야 했을듯.. 그리고 사실 아무리 가격 200 깎았어도 크루즈의 가격정책은 여전히 지나치게 상위트림을 유도하는 감을 지울 수 없죠.


신형 크루즈의 CJ슈퍼레이스 출전 개조차량. 1.4리터 휘발유 터보엔진만 쓰는 시판용 크루즈와 달리 이쪽은 껍데기는 신형이면서 엔진은 구 J300 크루즈의 1.8리터 사양을 기반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나머지 쉐보레 차들은 특별히 볼게 없었습니다. 신차 없을때 늘 하는 레파토리인 데칼 덕지덕지 에디션을 신차라고 자랑한다거나..


차라리 구모델이 그리워질 수준의 끔찍한 페이스리프트 아베오라든가..


여기는 2007년 모터쇼인가 2017년 모터쇼인가.. 대체 언제까지 나올거냐..


월드 프리미어로 렉스턴 후속 "G4 렉스턴"을 공개한 쌍용차 부스. 기아 스팅어나 쉐보레 볼트EV처럼 색상을 좀 다양하게 선보였어도 좋을뻔했는데 흰색 세 차종, 은색, 진청, 검정 각각 한종의 단조로운 구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디자인은 모터쇼에서 공개되기 이전의 공식사진으로 참고하긴 했지만, 실물로 봐도 지나치게 심심하고 평범합니다. 요즘은 경차들도 그 작은 몸집에서 풍부한 덩어리감과 굴곡을 뽐내는데, 크디큰 덩치의 렉스턴엔 그런 요소가 너무 없습니다. 측면 프로필만 놓고 보면 오래됐다고 실컷 깠던 캡티바가 차라리 세련되어보일 정도니까.. 브랜딩도 전면과 휠캡엔 체어맨용 로고, 후면엔 G4라는 레터링의 새로운 날개형 로고를 붙였는데, 뭐가됐든 한가지로 통일했으면 좋겠다 싶은..


전세대와 마찬가지로 바디온 프레임 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UV계의 정통이라는 랜드로버도 무게감량을 위해 기함인 랜드로버와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최신 차들에선 점점 배제하고 있는 설계방식인데, 언제까지 이런 방식을 고수할 수 있을지.. 2033년형 차기 렉스턴 나올때쯤?


요즘 유행인 퀼팅패턴 인조가죽을 구석구석 펴발라 고급스러움을 꾀하려 노력한 실내.


하지만 오오오오래된 체어맨에서 그대로 가져온듯한, W,S버튼이 선명한 변속기레버 부위에선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며, 보조수납공간은 준중형 세단인 제 차보다도 좁고 마뜩잖습니다. 이 큰 덩치의, 최신형 SUV에 지갑과 핸드폰을 던져놓을곳조차 마땅히 없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실내 구성 능력은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니까 이런 촌시런 로고 구상해서 시트백에 파넣을 정성에 다른거에 신경을 쓰란 말이죠 (...)


2열 레그룸은 모하비보다 아주 약간 더 넓은 수준이며, 3열시트는 없었습니다. 덕분에 트렁크는 넓어보이긴 하는데, 현장 관객들은 3열시트가 없다는 점에 대해 많이 갸우뚱해하시더군요. 2열시트를 접어올리는 기능이 있는걸로 봐서 3열 시트 추가를 추후에라도 추가할 계획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할 당시에는 2.2리터 4기통 디젤엔진으로만 나올 것이라는 것 외엔 특별한 시판 정보가 없었는데, 이번 주중에 가격이 3300만원대~4500만원대(옵션 비포함)으로 나올거라는 사전계약 정보가 나왔더군요. 데뷔 10년차다보니 AEB가 없고 에어백 개수에 있어 약간 약세인 모하비 대비 신형 렉스턴의 안전사양 측면 이점이 있겠지만 V6 디젤엔진 사양이라는 점에선 여전히 모하비가 우위를 가집니다. 다운사이징이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그 체급에 맞는 성능이라도 내야지, 이 차같은 경우는 단순히 회사가 유로6 대응의 큰 디젤엔진을 못 만드니까 어쩔 수 없이 4기통 2.2를 고집하는 형태라..


몇년이 흘러 EQ900 페이스리프트가 나와도 계속 이 얼굴로 판매되고 있을 것 같은차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코란도C를 봤는데 못생겨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실물로 보니 더욱 참담하더군요 =3=3=3

다음은 토요타, 링컨, 캐딜락, 1관기타 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덧글

  • ㅇㅇ 2017/04/16 10:24 # 삭제 답글

    올해도 어김없이 사다리 찍새 부대가 몰려와서 참 불쾌했습니다. 특히 노란 스팅어 앞에는 뭐걍옹 이은혜씨가 있어서인지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찍새들 쌩까고 노란 스팅어 앞에서 데꿀멍하면서 하체 살펴보던 1인입니닼ㅋㅋ 모델 찍새들 아주 죽일듯이 쳐다보는 시선이 참 웃기더라고요. 2.8 고정 망원줌렌즈에 풀사이즈 DSLR, GN50짜리 플래시 살 돈은 있으면서 모델 촬영회 갈 3~6만원이 없어서 남의 행사에 와서 깽판치는 거지들이 없어져야 우리 차덕후들이 모터쇼에서 편하게 차를 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sanChoiz 2017/04/16 17:13 #

    아직도 모터쇼에서 그런 종자들이 있나요?? ㄷㄷㄷ 차라리 경기 있는 날 경기장에 가서 사진을 찍는게 그네들 입장에서는 더 좋을텐데 왜 모터쇼에서 깽판인지 이해 할 수 없네요..
  • 아방가르드 2017/04/17 08:03 #

    넓다란 메인 무대 놔두고 노란 스팅어 앞에 찍사들이 구름처럼 몰려든게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군요..;
    평일에도 꽤 많았는데, 주말이면 얼마나 끔찍했을지..
  • stratos 2017/04/17 09:39 # 삭제

    중국도 작년인가부터는 부스걸을 없애고 안내 도우미를 늘리는식으로 가던데...이 부분만은 중국이 나은...(몰론 국가 체제가 큰 영향을 줬겠지만...)
  • 아는남자 2017/04/16 16:42 # 삭제 답글

    쌍용차는 모기업 운이 너무 없네요. 마힌드라는 정말 인도인들의 회사답다는 생각이고... 조만간 쌍용차는 투자가치는 커녕 땅값이나 받을 수 있으면 다행이겠네요.
  • 아방가르드 2017/04/17 08:04 #

    뭐 그래도 상하이기차 시절에 비해서는 희망적이지만, 마힌드라가 자체 기술과 해외 판매망을 본격적으로 가지기 시작할 때 쯔음 쌍용은 필요없는 존재로 전락하겠죠..;
  • sanChoiz 2017/04/16 17:40 # 답글

    1. 스팅어 - 최근 차를 바꾸겠다고 신차를 뭐 살까 알아보던 지인왈, KIA 브랜드와 K5느낌 가득한 뒷문짝으로 인해 거부반응을 보이던데 페이퍼 스펙만큼은 상당하네요.. 막 쏘고다니다가 대파나는 차들 많이 생길듯 합니다. 2.0 풀옵과 3.3 단일트림의 가격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생뚱맞은 E로고가 거슬리는건 기분 탓 인가 봅니다.

    옆라인 리플렉터에 면발광이라도 달아주지 리플렉터만 덩그러니 있으면 가오 떨어질텐데.. 라는 아쉬움도 보이네요..

    2. 크루즈 - 가격을 내려도 가격 경쟁력 없는건 달라지지 않지요.. 넣을거 다 넣어도 할로겐 전구에, 듀얼존도 아닌 싱글존 에어컨에 뒷좌석 에어벤트 같은건 개나 줘버린다면야..
    광신도들이 기본기 운운해도, 그 잘난 기본기의 차이도 느끼지 못할 사람들이 기본기 운운하는게 참 웃기지도 않을 따름입니다. 이 급 차량은 미국에서의 포지션은 그 동네 이야기일 뿐이고, 어찌되었든 헬조선에서는 3인 가족의 패밀리카의 포지션인데 그런 배려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3. 크루즈 레이스카 - 크루즈 바디가 짱짱합니다! 라는걸 자랑할 목적 이외에는 아무 의미 없어보이네요. 그러나 요즘차 신차 바디 강성은 다 좋다는건 함정. 구형 크루즈 대비 200% 이상 비틀림 강성이 향상되어도 아반떼 MD의 비틀림강성 따라갈 수나 있을까요?

    4. 아베오, 코란도, 체어맨 - 중국차 업체의 카피버전인가요?

    5. G4 렉스턴 - 뭔지 모르게 오래되고 싼티나보이는 실내구성은 기존 사골과 다를 바 없어보이네요.. 계기판은 기존 2차 페리 렉스턴(XDI270)보다 더 끔찍해보입니다...
    분명 영맨분들이 이번에도 지겹게도 벤츠기술을 들먹이면서 팔 것이 눈에 선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7/04/17 08:07 #

    1. 지금이야 프리미엄 4도어 GT 세단으로 포지셔닝하고 싶어하지만.. 미래의 젠쿱처럼 될듯 싶네요

    2. 아반떼는 밸류플러스의 가성비를 강화하고, 아반떼스포츠도 오리지널 DCT라는 트림이 2천만원 초반에 넣을거 다 넣고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더군요.
    이런 시점에 크루즈의 경쟁력은 정말..

    3. 하지만 어제의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2대 ALL 리타이어의 참패를 맛본 크루즈니뮤..

    4. 아베오, 코란도, 체어맨 - 말잇못..
  • sanChoiz 2017/04/17 09:26 #

    아스 오리지널은 제가타는 수동 깡통에서 가죽시트/HID 빠지고 DCT만 올린 사양이지요..

    차량가격 102만원 차이나는 원래 dct 기본모델에 패들시프트가 있었고, 오리지널에는 50만원짜리 옵션으로 HID+패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그냥 생색용 트림일 뿐 입니다.. 그 이외 스마트키, 스마트 트렁크등 다수 옵션이 삭제가 되어서 경쟁력은 더더욱 없지요 ㅠㅠ
  • 아방가르드 2017/04/18 07:50 #

    스마트키를 쥔 상태에서 트렁크 앞을 서성거리고 있으면 트렁크가 열린다는 기능의 스마트 트렁크라면 별 필요를 못 느끼겠는데
    말씀하신게 설마 트렁크 오프너 버튼이 없다는 것이라면 좀 많이 불편하겠는데요..;
    50만원짜리 옵션을 패들+스마트키로 구성했으면 좋았을텐데 스마트키 옵션은 막상 선택 불가능하다니.. 자세히 보니 이거 영 못써먹을 트림이군요 =3=3=3
  • 어른이 2017/04/16 19:11 # 답글

    9인승이라 쓰고 6인승이라 읽는 그것보다 실제론 사람을 1명 더 태울 수 있겠군요. 근데 어차피 외관으론 티가 안나기 때문에 7인승 카니발도 버스차로 타고 다닐테죠.
    그리고 스팅어의 E로고는 FR을 형상화한거라고 하는데 암만봐도 에센투스/에센시스용으로 제작했다가 부랴부랴 보류한거라 생각합니다. 오피러스의 O로고도 그렇고 고급차로 나가고 싶은건 알겠지만... 뭐 일본만 봐도 크라운이나 XB나 기타 모델마다 토요타가 아닌 다른 로고 달고 있으니 상관없긴 하지만 정신사나운 느낌도 주긴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7/04/17 08:09 #

    9인승 이상부터는 번호판 앞자리부터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걸릴겁니다; 그래서 시에나, 오디세이같은 7인승 수입 미니밴도 버스차로 안 들어가죠.
    HKMC의 독립 럭셔리 브랜드는 하나만으로도 족하다고 봅니다. 일본도 크라운이나 마크X같은 차들에 토요타 아닌 독자 로고 만들어 붙이는데 굳이 기아차도 브랜드 독립 씩이나 시켜가면서 제네시스와 제살 깎아먹기격 싸움을 할 필요가..
  • W16.4 2017/04/16 19:34 # 삭제 답글

    1. 기아는 스팅어로 도배 했네요.

    2. 스팅어 R2.2 계획이 있네요. 다른 FR 자동차에도 R이 들어가길 바랍니다. 제네시스의 주 경쟁 상대가 독일 2.0T 디젤임을 생각하면, 아직도 디젤이 없는 게 신기한 일이지요.

    3.
    GT 컨셉 앞에 뜬금없이 같이 놓여있던 K5 GT. 정체가 뭔가 했더니 2017년형 연식변경 사양 K5 2.0T의 새로운 트림명이군요. 8단 AT로 업그레이드된 LF쏘나타 뉴라이즈 2.0T와 달리 K5는 연식변경이라 그런지 파워트레인상의 변화는 전혀 없고, 내/외부 구석구석 GT 로고가 달리고 타이어가 미쉐린 서머 or 올시즌 사양으로 바뀐 것 정도에 그칩니다.
    //
    너무 쉽게 가려 하네요. 변속기는 바꿔야지요.

    4.
    스팅어 보느라 다른 차들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니로 PHEV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여졌습니다.
    //
    드디어 니로도 PHEV 나오네요. 나오자마자 아이오닉 PHEV보다 훨씬 많이 팔릴 듯 합니다.

    5.
    카니발 매직스페이스. 7인승이 주력인 북미에선 이미 판매되고 있던 사양이지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 가능한 9인승 이상부터 주력인 한국에선 시트 배치 구조상 뒤늦게 추가되었습니다. 9인승은 사실 2+2+2+3 구조인데다 마지막 4열은 거의 레그룸이 안 나오기에 사실상 6인승인데, 2+2+3 구조의 7인승은 2, 3열 모두 레그룸이 보다 여유롭게 확보되는 장점을 가지며, 위의 매직스페이스 사양은 2열을 손잡이로 쉽게 들어올려 3열로 편안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3열 시트의 완전한 싱킹 수납이 가능한 점도 덤. 이 7인승을 사면 버스전용차로는 못들어갈테지만, 미니밴을 미니밴답게 활용할 수 있는건 역시 9인승보다는 7인승인것 같습니다.
    //
    카니발 4열은 어차피 법망을 피하는 장식이지요. 그래도 전용차로 타려면 9인승 이상이 필요하고 11인승은 속도 제한이 걸리니, 2+2+3+2(또는 2+3+2+2)=9인승 이나 2+3+3+2=10인승 등이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9인승은 사실상 6명인승이니 모자라서, 9~10인승으로 4열 접어서 북미 미니밴처럼 7~8명 타게 만들면 나름 괜찮을 겁니다.

    6.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 테슬라처럼 뭔가 대단히 퓨처리스틱한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모르는 사람 눈엔 평범한 내연기관차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 수수한 외모지만, 환경부 인증 완충후 주행가능거리도 383km로 중저가 전기차(기본가 4,779만원 / 국가+지자체 보조금 적용시 최대 2천만원대까지 할인) 중 가장 긴 수준이며, 실용성과 성능 측면에선 대단히 인상적인 전기차였습니다.
    //
    거대한 센터 터널 때문에 4인승이던 기억이 나는데, 새 볼트는 5인승이네요. GM 답지 않게 실내를 넓게 잘 뽑았나 봅니다.

    7. 볼트 앞 후드 속에 온갖 장치가 들어 있네요. 테슬라처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써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으려나요.

    8.
    아이오닉EV도 기본출발가격 3천만원 후반대까지 낮춘 모델을 출시하면서 방어에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
    //
    니로가 훨씬 잘 팔리는데 PHEV, EV는 아이오닉만 내놓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니로 PHEV는 곧 나올 듯)

    9.
    버튼도 너무 작고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제 차에 비해 조작편의성이 아쉬웠습니다.
    //
    손 큰 미국 사람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이군요.

    10.
    휠베이스는 아반떼AD와 동일한 수준으로 넓어져 2열 레그룸 여유가 J300 대비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헤드룸은 J300보다도, AD보다도 훨씬 더 좁아졌다는게 함정.. 키 181cm인 저도 제 아반떼AD의 뒷자리에 앉아도 머리가 닿지 않는데, 이 차에서는 천장에 바로 짓눌립니다.
    //
    C세그 뒷자리는 장식인 북미 생각하면. 천장 낮아진 건 이상할 것 없지요.

    11.
    신차 없을때 늘 하는 레파토리인 데칼 덕지덕지 에디션을 신차라고 자랑한다거나..
    //
    모터쇼에서도 이러네요.

    12.
    여기는 2007년 모터쇼인가 2017년 모터쇼인가.. 대체 언제까지 나올거냐..
    //
    GM그룹 적당한 SUV에 전시용으로 디젤이나 하브 올려서 내놓는 정성도 없군요.

    13.
    흰색 세 차종, 은색, 진청, 검정 각각 한종의 단조로운 구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쌍용은 가난하니, 잘 팔릴 색상만 내놓은 걸지도요.

    14.
    전세대와 마찬가지로 바디온 프레임 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UV계의 정통이라는 랜드로버도 무게감량을 위해 기함인 랜드로버와 디스커버리를 비롯해 최신 차들에선 점점 배제하고 있는 설계방식인데, 언제까지 이런 방식을 고수할 수 있을지.. 2033년형 차기 렉스턴 나올때쯤?
    //
    심지어 랭글러도 모노코크로 간다는 말이 있던데요. 프레임이 극한 개조에는 좋지요.

    15.
    2열 레그룸은 모하비보다 아주 약간 더 넓은 수준이며, 3열시트는 없었습니다. 덕분에 트렁크는 넓어보이긴 하는데, 현장 관객들은 3열시트가 없다는 점에 대해 많이 갸우뚱해하시더군요. 2열시트를 접어올리는 기능이 있는걸로 봐서 3열 시트 추가를 추후에라도 추가할 계획이 있을 것 같습니다.
    //
    SUV 3열은 쓰는 일도 거의 없을텐데, 관객들이 신경은 꽤 쓰나 보네요. 차 크기로 봐서, 3열 달면 1+2+3 레그룸은 모하비보다 짧을 듯 합니다.

    16.
    다운사이징이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그 체급에 맞는 성능이라도 내야지, 이 차같은 경우는 단순히 회사가 유로6 대응의 큰 디젤엔진을 못 만드니까 어쩔 수 없이 4기통 2.2를 고집하는 형태라..
    //
    지금 엔진 기반으로 (V6은 무리라면) 유로6 대응 I5 만드는 것도 못 할까요? 엔진 출력을 못 올리면, 옛날에 상해차 시절 정부 지원금 받아서 개발한 디젤 하브라도 넣어야 할 겁니다. (상해차에 완전히 털렸다던데, 쌍용에 남아있긴 할지 모르겠지만요.)

    17. 모터쇼라면 하체를 잘 볼 수 있게 전시하면 좋을텐데요.

    18. 요즘 버스차로 단속은 번호판 인식하고 DB에서 몇인승인지 검색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니발 7인승이 겉보기에 티가 안 나도, 자동 단속에는 걸릴 겁니다.
  • 아방가르드 2017/04/17 08:22 #

    2. 제네시스의 유럽 런칭은 2020년경에나 잡혀있다는 것, 그리고 유로6 규정이 RDE를 포함해 더욱 빡세질걸 감안해 디젤엔진 신규개발, 탑재가 계속 밀리고 있죠.

    3. 뭐 지난세대 K5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니 이번 K5도 그렇게 가면서 변속기를 바꿀지도요..

    4. PHEV는 EV대비 보조금이 작아서 수요가 많지 않기에 판을 흔들만한 변화를 이끌어내긴 쉽지 않을겁니다.

    5. 저도 2+2+3+2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분명히 4열은 어떻게 들어가게 할거냐는 불만이 나올겁니다.
    3열 가운데를 먼옛날 그레이스나 봉고같은 접이식 보조의자로 만들어서 3인승을 만들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불편하다고 욕만 먹을듯..

    6. 시트 두께를 좁혀서 공간을 확보한 형태입니다. 어차피 전기차 끌고 엄청난 장거리를 가진 못하니까 과감하게 결정한것같은데, 승차감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8. 이미 만들어놓은 쏘울EV 다 죽겠군요 =3=3=3

    10. 신형 시빅도 2열 헤드룸이 많이 좁죠. 정말 혼자 타라고 그렇게 만든건가..

    12. 국내 한국지엠 생산라인에서 뽑아낼 더이상의 새로운 SUV가 없다는 뜻일지도요..
    뭐 임팔라나 카마로처럼 미국에서 수입해서 팔아도 되겠지만, 휘발유엔진뿐인 SUV는 수입해도 수요가 그리 많진 않겠죠.

    14. 차세대 군용차로 개발된 KM-1도 모하비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했듯이 무거운 하중을 떠받들고 끌기엔 아직까지 프레임의 장점이 있긴 한데..
    SUV로 험지 주파보다는 도심주행이 많아지는 요즘 소비자 패턴상 특별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면 모노코크가 더 낫긴 하죠. 더 가볍게 만들어 연비 좋다고 홍보하기에도 좋고..

    15. 레그룸보다도 쿼터글라스가 저렇게 작고 좁아서야 3열 앉은 사람들 폐소공포증 걸릴것같습니다.

    16. 디젤 하이브리드는 그나마 열심히 끄적거려보던 PSA도 포기선언을 해버렸죠.
    디젤엔진 자체의 무거운 중량과 비싼 가격 때문에 이점이 없다고 판단한듯..

    17. 현대기아차라면 11월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하는 자체 모터쇼에서 하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의 절개차들을 보여주니까 거기에서라도 보면 되는데 타사차들은 보기 쉽지 않죠.
  • W16.4 2017/04/18 12:48 # 삭제

    19.
    타이어와 브레이크도 제법 신경쓴 인상이 강하게 보입니다. 현대기아는 스포츠지향 차량에도 순정타이어로 평범한 사계절 타이어를 넣어서 불만을 종종 제기받은 바 있는데, 3.3T 사양엔 미쉐린 PS4가 적용되어 잘 어울리는 신발을 안겨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
    한겨울에 (눈길에도) (민무늬) 여름 타이어로 돌아 다니는 미친 X 들이 많아지겠네요. 아는 사람도 젠쿱 타는데, 순정 여름 타이어로 겨울에도 돌아 다닙니다. 아무리 말해도 운전 조심하면 된답니다. 돈도 많이 벌고 차도 자주 바꾸는데, 타이어에 돈 쓰는 건 싫어합니다.

  • W16.4 2017/04/17 16:53 # 삭제 답글

    5. 카니발 4열이야 어차피 장식용이고 접어서 다니는데, 못 들어가도 별 문제 없습니다. 굳이 묻는다면, 뒷문으로 타라고 하면 되겠네요.

    12. GM 그룹에 디젤 SUV는 몰라도 하브 SUV는 많을 텐데요. 적당히 골라서 한국 모터쇼에 보이고, 반응 좋으면 수입해다 파는 길도 있습니다.

    16. 디젤 하브는 어려움이 많지요. 원래 비싸고 무거운 디젤이 더 비싸고 무거워지는 문제도 있고요. 디젤은 최적효율 구간이 넓어서, 하브를 써도 효율이 덜 오르는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 등에는 꽤 쓰입니다.

    디젤 버스 등에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라는 것도 꽤 쓰입니다. 버스에는 여러가지로 전기가 많이 쓰이는데, 발전기를 엔진 대신 회생 제동으로 돌리는 겁니다. 동력 보조는 없고요. ISG에서 한 걸음 나간 겁니다.

    현대도 하브 버스 (디젤은 아니고 CNG지만) 팔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느린 속도로 가다서다와 정차가 많고 오염 규제는 심해서, 하브에는 최적입니다.

    https://namu.wiki/w/현대%20블루시티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187
    http://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03413

    디젤 하브가 배기가스 잡는 목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디젤 정화장치가 점점 비싸지는데, 하브 보조로 엔진을 오염물질 덜 나오는 구간에서만 돌리는 방식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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