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기아 R&D 모터쇼 (2편 - 주요 신기술) └ 모터쇼, 전시회




2017 현대기아 R&D 모터쇼의 다음편은 자사 주요 신기술 관련 출품사항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 LF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사양부터 적용 중입니다. 트렁크 옆면이 계단식으로 되어있어 트렁크 오프너 스위치를 안보이게 숨길 수 있었던 이전 LF쏘나타와 달리, LF쏘나타 페이스리프트(뉴라이즈)는 트렁크 옆면이 평평하게 되어있어 기존 형상의 오프너 스위치를 달기가 애매했습니다. 르노삼성 SM6처럼 스위치를 따로 빼둘 수 있었지만, LF쏘나타 뉴라이즈는 현대로고의 H자 형상 윗면에 교묘하게 트렁크 스위치를 숨겨 심미성을 강화했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엔 오프너 스위치를 못 찾아서 헤매는 경우도 종종 보이긴 하죠만은..


그와중에 출품된 차는 보기 쉽지 않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이전 LF쏘나타는 일반형과 하이브리드형의 외형이 달랐지만, 페이스리프트 이후 하이브리드형도 일반형의 외모를 거의 그대로 가져갑니다.



BIW(Body In White; 차체구조) 전시가 점점 축소되어 안타까운데, 이번해에도 신형 모닝(JA)의 BIW 한종만 출품되었습니다. 배경은 왜 전세대인 TA를 깔아둔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BIW 자체는 JA의 것이 맞네요. 전세대 모닝뿐만 아니라 경쟁차들과 비교해도 차체 강성이 전방위적으로 높아진 것이 눈에 띕니다.


동력계는 제네시스 G80의 사륜구동 플랫폼, 아이오닉의 HEV전용 플랫폼이 출품되었으나, 작년 R&D 모터쇼에 출품된 것과 동일해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습니다.



3.0리터 S2 디젤엔진, 2.5리터 A2 디젤엔진, 1.4 카파 T-GDI 엔진, 전륜 8속 AT, HEV용 6DCT 등 엔진과 미션은 전년도 출품된 것들과 동일해서 별도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10월 말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라는 내부행사에서 CVVD(Continuous Variable Valve Duation) 등을 적용한 1.6리터 엔진 3종(T-GDi, 가솔린 MPI, 디젤)과 CVT, 습식 8DCT를 새롭게 선보였다는데, 불과 몇주 뒤에 열린 R&D모터쇼에 가져오지 않은게 안타깝네요.


변속기에 직부착하는 DCT용 TCU. 중량 저감과 원가 인하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신기술로, 아직 양산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시판될 차량들에 탑재가 목표입니다.


커넥티드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현대는 블루링크,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기아는 유보(UVO)라는 이름으로 이미 전개 중인 서비스지만, 향후 지원 가능한 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효율 소형화 LED 안개등. 에쿠스용 LED 안개등 대비 중량과 원가가 모두 40% 낮아지면서 소비전력은 반밖에 들지 않으면서 필요한 배광성능을 똑같이 끌어냅니다. 원가가 낮으면서 디자인 자유도도 높아 이제 신차용 양산품 개발이 완료되면 중~소형차에서도 LED 안개등을 폭넓게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고채도 레드컬러 도료. 2베이스 도장으로 경쟁사 평균 대비 높은 채도와 휘도로 고급스러운 빨간색을 구현하여 최근 신차인 기아 스팅어와 제네시스 G70에 들어갔습니다.


세미액티브 엔진마운팅. 공회전 상태에서의 엔진 진동을 저감시켜주는 효과를 내는데, 적용품과 비적용 상태의 진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기아 스팅어와 제네시스 G70 중에서 아이들링 바이브레이션 체감이 크게 와닿는 디젤엔진 사양에 선적용 중이라 합니다.


현대 코나 절개차. 우리나라 판매사양에 없는 스페어타이어가 있는걸 봐선 타지역 수출사양인듯 싶습니다.


현대 그랜저IG 2.4GDI 반절개차


현대 그랜저IG 2.4 하이브리드 반절개차

구조 자체는 같은 차지만 절개 범위가 서로 달라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배터리가 트렁크 바닥에 낮게 깔려서 전작의 그랜저HG 하이브리드 대비 트렁크 공간이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차량용 배터리도 트렁크 자리로 이동했네요.


투싼 FCEV에 이어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투싼과 내/외부가 동일했던 현재의 투싼 FCEV와 달리 신형 FCEV(이름 미정)는 공기저항 최적화를 위해 문을 열 때만 전동 돌출되는 도어캐치와 C필러 사이에 에어커튼을 두는 등의 기발한 요소가 가득한 미래적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했고, 출력과 시스템 효율도 높혀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도 현행 투싼 FCEV의 415km 대비 훨씬 높아진 580km를 실현했습니다. 또다른 과제는 토요타 미라이 수준으로 양산차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일일텐데, 내년 초 CES때 이름과 제원이 모두 공개될 때를 기다려봐야겠죠.


현대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는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도 특별 전시 중이며, 여의도의 수소전기하우스라는 곳에서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행사규모가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해외의 다양한 로컬카들과 현대차의 미래 신기술, 자동차 구조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자리기에 앞으로도 매년 찾아가보게 될 것 같습니다.


덧글

  • Platinum 2017/11/26 11:50 # 답글

    거리만 가깝다면 구경하고 싶은데... 아쉽기만 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7/11/27 07:27 #

    저도 찾아가기에 꽤나 먼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곳이라 매해 찾아갑니다 ㅎ
  • 모리유 2017/11/27 00:03 # 답글

    수소연료전지차 정말 기대중입니다
  • 아방가르드 2017/11/27 07:28 #

    수소충전소가 좀 많아져야 쓸만할텐데 아직은 너무 적은게.. 아쉽죠
  • Ev. 2017/11/27 00:06 # 삭제 답글

    수소차 인테리어는 정말 볼때마다ㅡ.ㅡ;; 렉서스를 닮았네요
  • 아방가르드 2017/11/27 07:29 #

    가운데 솟아올라온 버튼조작부가 정말 그런것같네요 ㄷㄷ
  • 크렙스 2017/11/27 01:27 # 삭제 답글

    혼다와 도요타 모두 신형 하이브리드를 내놓으면서 배터리를 아이오닉처럼 뒷좌석 밑으로 보내버렸던데 현대는 어느 시점에서 보내버릴지가 궁금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7/11/27 07:30 #

    트렁크 플로어보다는 보다 앞쪽으로 이동해 있는 구성인가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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