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기아 더뉴 레이(페이스리프트) 짧은 감상 @ 비트360 ├ 자동차 사진들




이번 12월, 기아차의 톨보이 경차 레이가 페이스리프트를 맞아 더뉴 레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 국산 경차중 독보적인 캐릭터와 실용성으로 무장한 레이가 실로 오래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데, 무엇이 바뀌었는지 전시차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모두 바뀝니다. 헤드램프 하단 가운데에 들어가던 타이거노즈 모양의 그릴은 좁은 일자형으로 바뀌는 대신 헤드램프 사이에 육각형 패턴을 입힌 가니시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사실 이쁜건지 모르겠으나 세로로 긴 타원형 안개등 하우징이 범퍼에 새로운 인상을 줍니다. 기존의 레이에는 옵션으로도 없었던 LED DRL + 프로젝션 헤드램프 옵션의 추가는 매우 반가운 변화. 구조변경만 한다면 기존 레이 오너들도 교체가 가능하여 모비스 순정품 튜닝으로 인기를 끌듯합니다. 전시차인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1570만원)에는 기본, 3번째의 럭셔리 트림(1455만원)에선 50만원짜리 묶음옵션(+LED 보조제동등 및 LED 리어콤비램프 포함)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안개등의 타원형 하우징 디자인이 사이드미러커버에도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차에 관심 없으신 분들에겐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이런 디테일의 가미는 심미적 측면에서 참 좋은 일이죠.



플라워 디자인의 15인치 투톤 알로이 휠. 스파크와 모닝 신형은 16인치 휠도 끼지만, 레이는 15인치 휠이 아직까진 최대 크기입니다. 14인치 스틸휠커버 또는 알로이휠의 디자인은 기존 레이와 동일.


측면 디자인은 특별히 바뀌는게 없습니다. 바뀐 휠과 앞뒤 램프류, 범퍼 정도가 변화의 흔적으로 엿보이는군요.


뒷모습은 앞모습만큼이나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세로로 배치된 기존의 테일램프는 LED 면발광 반 타원형 점등패턴이 가미된 새로운 입체형 디자인으로 귀여움을 더했으며, 반사판도 앞 안개등 하우징과 동일한 느낌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테일램프 사이의 육각 패턴이 박힌 가니시도 프론트 그릴커버와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아이폰을 만지다가 닮은꼴을 찾아버린것 같습니다.


레이의 진짜 매력은 실내에서 드러나죠. 높은 전고 덕에 어린이들은 허리도 안 굽히고 편하게 올라탈 수 있으며, 천장의 넓은 보조수납공간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시보드는 기존 레이와 비교할 때 거의 그대로지만, 에어컨과 AVN쪽의 마감을 보다 시원시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렌지색 테두리와 도어트림 장식은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에서 10만원만 더 주면 붙일 수 있죠. 수동변속기 모델이 아예 없어 대시보드에 기어레버가 붙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가운데 공간 활용에 유리하죠.


핸들은 신형 모닝의 것을 따라가되, 크루즈컨트롤 버튼이 없는 형태. 카탈로그를 봐도 이 차는 크루즈컨트롤이 옵션으로도 선택 불가능하군요. 도심 단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차라지만 크루즈컨트롤이 옵션으로도 탑재 불가능한건 아쉽습니다.


디지털 속도계가 달린 슈퍼비전 계기판은 최상위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탑재 사양.


선글라스함은 2단으로 오픈 가능하여, 중간에 걸치면 뒷좌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목거울이 나타납니다. 어린이들을 뒤에 태우는 부모 드라이버들의 편의를 감안한 세심한 편의사양.


조수석측 1열 도어는 거의 90도에 가까운 각도로 활짝 펴지며, 슬라이딩 도어를 펴면 B필러가 없어 더욱 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조수석은 이렇게 내리면 도시락을 까먹기에도 좋은 테이블로 변신합니다.


일반 도어가 달린 운전석측, 슬라이딩도어가 달린 조수석측의 뒷도어트림은 각자의 형상에 맞춰 컵홀더와 수납공간 디자인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히 키 큰 어른이 앉아도 뒷자리는 정말 운동장처럼 넓으며, 뒷자리 시트 6:4 분할 슬라이딩도 가능하여 더욱 편리합니다. 뒷자리 슬라이딩 시트는 2번째 트렌지(1380만원)부터 50만원짜리 컴포트 옵션으로 탑재 가능하며, 레이를 구입한다면 적용을 강력 추천드리는 사양. LPG봄베가 트렁크 쪽에 달리는 레이 LPG 바이퓨얼에서는 구조상 슬라이딩시트 탑재가 안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더뉴 레이 페이스리프트에선 LPG모델이 없어져서 딱히 고민할 거리가 아니게 되었군요 (..)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카파 휘발유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 단일 사양. 전에 있던 레이 터보와 레이 LPG 바이퓨얼이 없어졌는데, 나중에 다시 추가될지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안전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한국지엠 다마스 대용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레이 밴 모델은 다행히 이어지는군요.


싱글인 저에게는 딱히 당기지 않는 모델이지만, 4인 이상 가족에서 단거리 이동용 세컨드카로는 이만한 편의성,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 또 없다고 봅니다. 전시차는 레이 1.0 휘발유 프레스티지(1570만원)에 내비게이션(75만원), 컴포트 묶음옵션(50만원), 오렌지 스페셜 인테리어(10만원)을 포함한 풀옵션 1,705만원. 1700만원 넘는 값을 치를 바엔 차라리 기아 스토닉 1.4MPI 트렌디(1835만원) 트림이나 현대 아반떼 1.6GDI 밸류플러스(1690만원)가 낫지 않겠나 싶고, 제가 꼭 레이를 사야 한다면 세번째의 럭셔리 트림(1455만원)에 컴포트(50만원), 내비게이션(80만원)만 더해 1585만원 정도로 타협할 것 같습니다.


투톤루프 조합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고, 1.4리터 MPI 휘발유 엔진+6AT의 새로운 경제형 트림을 추가한 스토닉도 구경해보고


사실 이 매장에서 제일 갖고싶은 차인 스팅어 3.3T를 멀찍이 바라보고 비트360의 관람을 마쳤습니다.

기아자동차 압구정영업본부 1층에 소재한 비트360에서는 기아차의 거의 모든 승용/SUV 판매 라인업을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으며, 겨울 한정으로 야외 전시공간을 폐쇄하고 차들을 모두 실내로 가져와서 구경 공간이 체감상 조금 좁아지긴 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덧글

  • sss 2017/12/24 16:02 # 삭제 답글

    영어 단어를 쓸거면 제발 좀 그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좀 알고 씁시다. 하루이틀도 아니고...가니시 garnish 라는 단어를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요. 보통 garnish 라는 단어는 음식에 올라가는 고명을 지칭하는 거구요. 자동차라든지에 쓰이는 치장을 의미하는 단어로는 잘 안쓰이거든요. 영단어를 쓸거면 제발좀 공부좀 하고 쓰자구요...
  • 아방가르드 2017/12/24 16:08 #

    http://pr.kia.com/ko/company/news/news/2017-0816-03.do?pageNum=3

    기아차는 자동차 외형에 붙은 장식물에 가니시라는 표현을 잘 씁니다.

    http://www.kia.com/kr/vehicles/ray/features.html

    기아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테일램프 사이에 붙는 장식을 가니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9번째단 튜온 부분 참고)
    업계에서 쓰는 표현이 꼭 일관적이진 않죠. 아무튼 작성자님께선 저 부분을 뭐라고 칭해야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울트라 2017/12/24 17:53 #

    기아자동차 만이 아니라 이미 80년대 현대자동차 광고에서도 가니시 (당시에는 가니쉬로 표기되기도 함) 라는 용어를 사용해왔습니다. 댓글쓰신 분이나 뭘 좀 알고 씁시다.
  • 디베스테이터 2017/12/24 18:09 #

    garnish 는 해외 샵에서도 잘 쓰는 단어인데 왜 한국인이 태클을 걸까요?

    https://www.andysautosport.com/body_trim_and_garnish/audi_a4.html

    국내 차량만 그렇게 쓰는 거 아니냐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런 해외 샵만 봐도 body trim and garnish 로 카테고리를 둘 정도로, garnish 를 차량 부착물에 관련된 용어로 사용한 지 꽤 됐습니다. 프라임이나 옥스퍼드 영어사전 보고서 없는 단어라고 하는 거 같은데, 원본 사전급이 아닌 이상 안 실린 단어는 꽤 있습니다.
  • 235235 2017/12/25 02:29 # 삭제

    내가 "잘 안쓰인다고" 했지 아얘 안쓰인다고 했나요? garnish 라는 단어가 옛날에는 통용되던 단어일진 몰라도 적어도 요새 오토 저널리스트들은 많이 안씁니다.

    울트라// 당신은 좀 빠집시다... 일반도로에서 폭주/과속하며 레이싱이나 하는 주제에.

    디베스테이터// 내가 한국인이라고 단정하는 이유가 뭐죠? 그냥 한국말 하니까? ㅋ 님이 증거랍시고 가져온 "해외 샵"은 legit 한 샵이 아닌데요? 북미 스바루 포럼에서도 사기 사이트 같으니 조심하라는 쓰레드가 올라오기도 했구요.(https://forums.nasioc.com/forums/showthread.php?t=978807) 그리고 님은 지금 저기서 garnish란 단어를 썼다고 다른데서도 garnish가 많이 쓰일거라고 일반화를 하는것 같네요.
  • 디베스테이터 2017/12/25 06:19 #

    간단합니다. 진퉁 외국인이라면 어설프게 일부 용어를 차용해서 오해를 빚는다고 생각하면 full string 을 언급하여 오해를 피하려고 할테지만, 당신은 "legit 한 샵이 아닌데요?" 와 같이 문법에도 안 맞는 영단어를 섞어 쓰기 때문입니다. "legit shop" 이 아니라고 쓰던가, "합법 딜러가 아니다" 라고 쓰죠.

    그리고 그 스레 끝까지 읽은 것도 아닌 모양이군요. 차량 부품 때문에 시간이 걸려서 짜증을 내는 스레이고, 가장 마지막 유저인 subarulz! 라는 유저는 사기 아니다(It's not fraud) 라고 언급까지 하고, 06년 스레군요. 당신 말대로라면 06년에 잠깐 언급되었던 스레고, 지금 17년에 사기친다는 얘기가 없으니 문제 딜러라고 보기 어렵다는 소리가 됩니다.

    NASIOC 는 믿을만하다라고 한다면, 이 링크(https://forums.nasioc.com/forums/showthread.php?t=2861664&highlight=garnish)도 믿을만하겠죠. NY 2007 OBP Subaru WRX Limited Wagon 판매글인데, 저기 외장(Exterior) 보면 Carbon Fiber Exhaust Garnish 라고 잘 보이네요. 필요하면 몇 개 더 드릴까요?

    애초에 "영단어를 쓸거면 제발좀 공부좀 하고 쓰자구요" 라고 시비를 먼저 걸고, 뭔가 비판을 당하니 "적어도 요새 오토 저널리스트들은 많이 안씁니다." 라고 발을 빼고, 뭔가 던져주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데, 어이가 없거든요. 전 세계적으로 chrome garnish 같은 단어를 쓰지말자!! 라고 호소하는 유명 저널리스트의 글을 준 것도 아니고. 그럼 대체 당신의 말을 들어줄, 믿어줄 이유가 뭐죠?
  • S2 2018/01/03 15:15 # 삭제

    ㅋㅋㅋ 영어사전 검색. Garnish는 보통 크롬을 포함한 여러 장식과 마감을 지칭하는 말로 업계에서 흔히 쓰입니다.
    괜히 열폭하셨네
  • Elenis 2017/12/24 23:41 # 삭제 답글

    전면 램프 부분이 F/L 전의 레이와 형상 자체가 달라져버려서, F/L 전의 레이 오너분들이 현행 레이의 라이트를 적용하려면 앞 펜더부분까지 통짜로 교체해야할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습ㄴ...

    개인적으로는 F/L 전의 레이의 앞모습이 더 이뻤는데 이번 레이는 그릴이 흔적기관처럼 남아버려서 뭔가 좀 심심하면서 아쉽네요.
  • Platinum 2017/12/30 23:30 #

    보행자 안전규제 대응 때문에 앞 범퍼를 경차규격 안에서 최대한 당겨내느라 살짝살짝 프로포션이 변해서 아마 라이트를 바로 호환시키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으네요.
  • 페퍼 2017/12/25 15:40 # 답글

    저 민짜그릴 수염깍은 아저씨같아서 좀 이상한데..
  • 2017/12/25 18: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삼성동 뻥튀기왕 2017/12/26 01:22 # 삭제 답글

    팝콘 가져왔는데 위에 댓글들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 W16.4 2017/12/28 21:18 # 삭제 답글

    위쪽 그릴을 아예 막았네요. 바람 구멍이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여름 + 남자뚱보 5명 + 짐 가득 + 가파른 오르막 상황에서도 냉각이 잘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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