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국산/수입차 판매량 결산 (2편) ├ 자동차 이야기



2017년 한국 국산/수입차 판매량 결산 2편입니다. 1편에선 차종 전체 순위와 메이커 총 판매량을 다뤘고, 이번엔 차종 세그먼트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산 경차 3종은 모두 판매량이 줄어들며 경차시장의 축소. 2016년의 1위는 스파크였지만, 2017년엔 모닝 신모델이 치고 올라오며 스파크의 점유율이 더 많이 빠져 모닝의 판매량은 동체급내 과반수가 넘게 되었습니다. 2011년 첫 출시 이후 시장반응이 시들해져가던 박스형 경차 레이는 지난 연말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량이 일시 반등하여 점유율을 소폭 높혔습니다.


뭐라 분류하기 애매한 패션카들의 판매량. 폭스바겐이 우리나라에서 판매정지인 것과 별개로 비틀과 시로코는 단종이 거의 기정사실화되어, 머잖아 이 차트에서 볼 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미니는 3도어의 판매량이 5도어를 근소하게 추월하며 모두 판매 볼륨을 늘렸고, 올해 상반기 신모델 출시를 앞둔 벨로스터, 철수 수순 피아트의 500/500C는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국산 소형차 시장은 볼륨이 40.9%나 축소되어, 사실상 거의 사장화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엑센트는 북미에서 신모델이 공개되었으나 전량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엔 미발매 계획으로, 한국산 구모델 RB형이 어찌어찌 판매를 이어가며 일단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역시 북미, 유럽에선 신모델이 이미 판매 중이나, 한국에선 동플랫폼의 CUV형 스토닉만 판매 중입니다. 아베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투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많이 빠져, 내년엔 1천대라도 팔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유럽 B세그먼트 수입 소형차 역시 폭스바겐의 판매중지로 인해 푸조 208이 유일한데, 그리 유의미한 판매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달째 지연 상태긴 하지만 르노 클리오가 르노삼성을 통해 수입 판매될 예정이라 하는데, 이렇게 소형 승용차 시장 전체가 위축된 마당에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준중형(=북미 컴팩트) 시장은 전체 볼륨이 -15.3% 감소했습니다. 이 체급은 1천만원 중반~2천만원 초중반의 가장 대중적인 영역이었으나, 소형SUV/CUV의 판매 증가에 밀려 힘을 빼앗긴 형국입니다. 베스트셀러 아반떼는 판매량이 -10.6% 감소하였으나 체급내 점유율은 3.5%P 상승하며 독주를 굳혔습니다. K3는 2018년에 출시될 신모델에 대한 대기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꽤 떨어졌지만, 2위 자리는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풀모델체인지를 했음에도 불구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인해 오래된 구모델로 연명하던 2016년 시절보다 판매량이 떨어진 쉐보레 크루즈, 너무 오래되어 판매량이 지속 떨어지는 르노삼성 SM3라는 훌륭한(...) 후발주자들 덕분인듯.. 이 체급의 유일한 외제차인 혼다 시빅은 5월부터 북미형 세단 모델 수입 판매가 재개되었으나, 국산 준중형차 판매 꼴지인 SM3의 월 평균 판매량의 반만큼도 팔지 못해 안타까운 모습을.. 10년 전이었으면 외제차라는 기대심리에 혹해서 사는 분들 때문에 인기가 꽤 있었다고 하지만, 요새는 저 시빅 2.0 CVT보다 훨씬 빠르고 싼 아반떼 스포츠라는 존재도 있죠.


유럽향 C세그먼트 컴팩트카 시장은 지난해까지 독보적 판매 1위의 골프가 단 한대도 판매되지 못하는 와중에 현대 i30가 판매 1위를 주워먹었습니다. 뭐 말은 주워먹었다곤 하지만 i30가 동체급내 유일하게 ADAS 옵션을 폭넓게 갖추고 있고, 상품성이 훌륭한 차인 것은 인정해야죠. 신기하게 골프의 몰락 이후 3천만원 초반대의 대중브랜드 컴팩트카가 인기를 이어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정작 포드 포커스, 푸조 308 등 3천만원 초중반대의 버짓카들은 여전히 꼴지 수준이고, 럭셔리 브랜드의 BMW 1시리즈, 벤츠 CLA/A클래스, 인피니티 Q30 등 비교적 고가 차량들이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신흥 라이벌(SM6, 올뉴말리부)의 반란으로 점유율에 대격변이 일어났던 중형차 시장은 다시 쏘나타의 점유율 수성 굳히기 태세로 돌아왔습니다. 쏘나타는 올해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사실 판매 증가는 0.6%밖에 되지 않았으나, 경쟁 국산 중형세단들의 판매량이 르노삼성의 오래된 SM5를 제외하곤 모두 떨어져 자신의 점유율은 오히려 높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K5야 뭐 페이스리프트도 없이 버티고 있으니 판매량이 떨어진게 이해된다 하더라도, 르노삼성 SM6의 판매는 이상할 정도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나온 말리부보다 판매량이 더 많이 떨어졌고요. 아무래도 노후화된 SM5를 염가화 전략으로 병행판매하다보니 제살 깎아먹는 장사를 하는게 원인 아닐까 싶습니다.

수입 중형세단 부문에선 혼다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급등에 힘입어 캠리를 추월했습니다. 캠리도 지난 연말부터 신모델이 투입되어 올 상반기엔 판매 역전이 기대됩니다. 알티마는 동급 일본차들 가운데 HEV형 모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900만원대 염가 트림을 추가하여 판매가 늘어난 양상입니다. 파사트는 폭스바겐 판매 재개 이후 판매량이 나올 것 같고, 크라이슬러 200은 글로벌 시장에서 단종되었습니다.


유럽향 D세그먼트 영역에서는 2017년 화제의 신차 기아 스팅어와 제네시스 G70이 추가되며 경쟁 양상이 흥미로워졌습니다. 웹에서는 G70 대비 실내가 더 넓고 저렴한 스팅어가 더 좋다는 여론이 우세하나, 제네시스 G70 출시 이후 스팅어의 판매는 오히려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G70은 출시 2개월차에 동체급 월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판매량으로도 1위입니다. (G70 1,139대, BMW 3시리즈 994대, 벤츠 C클래스 821대, 스팅어 765대) 뭐 4시리즈도 3시리즈의 파생형이니까 같이 합쳐서 계산해야 한다고 치면 BMW 쪽이 1위긴 한데, 이런 체급의 후륜구동형 세단을 최초로 만들어본 현대기아로선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전년까진 판매량이 상당했던 인피니티 Q50은 지난해 초부터 2.2 디젤 모델의 인증 부정이 적발되어 판매 중지에 들어가, 3.5 하이브리드만 판매 중이라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전륜구동 준대형차 쪽은 그랜저과 K7의 압도적 판매 상승으로 인해 볼륨 자체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현대기아 2개차종의 점유율만 무려 약 90%에 달합니다. 그랜저 세그먼트라고 아예 이름을 바꿔도 될듯. 수입차인 렉서스 ES에 추월당한 SM7-임팔라-아슬란 노답 3형제는 판매량을 이야기하기도 민망하군요..


유럽향 E세그먼트 시장은 아우디 A6/A7의 판매중지 사태에도 불구,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신모델의 판매 증가로 인해 볼륨이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유일한 국산차인 제네시스 G80은 네이밍 변경과 상품성개선에도 불구 독일 강자들을 방어해내기 버거워보이는 모습입니다. G80, E클래스, 5시리즈 말고도 재규어, 캐딜락, 볼보, 렉서스 등 경쟁차종이 10가지가 넘지만, 이들의 점유율은 다 합쳐도 10%도 채 되지 않아, 존재감이 희미해보입니다.


대형차 쪽에선 제네시스 EQ900이 부동의 1위지만, 2016년 신차 출시 당시 살만한 사람들은 다 산건지 판매량이 많이 빠진 모습입니다. 벤츠 S클래스는 3/4분기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어, 자신보다 아래 순위의 타 경쟁차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잘 팔리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기아 K9는 후속모델 출시설이 돌면서 판매량이 더욱 크게 빠졌으며, 체어맨은 심지어 캐딜락 CT6보다도 판매량이 밀렸는데, 작년말을 기점으로 단종되어 2018년 차트에선 볼 수 없게 되겠습니다. 렉서스 LS는 판매량이 바닥을 기다가, 12월 신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바짝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억원대의 초고급 승용차 시장도 2016년대비 시장 볼륨이 11.7% 늘어났습니다. 그레이임포터로 수입되는 물량도 있다는데, 실제로는 저것 이상으로 많이 팔듯.. 롤스로이스 팬텀은 신모델이 공개되며 구모델의 주문을 받지 않아 판매량이 제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은 2016년 대비 규모가 39.5% 늘어났습니다. 1위는 CUV형 HEV 영역을 개척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니로가 판매량을 26.4% 늘렸습니다. 2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작년봄 HG에서 IG로 교체되며 인기가 크게 늘어, 훨씬 더 저렴한 아이오닉의 판매량을 추월했습니다. 3위 아이오닉은 HEV형 모델 판매량이 줄었지만, EV형 모델 판매가 배 이상 증가하여 국내 전기차 시장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형세단 기반 HEV의 판매는 국산세단 쪽은 줄어들고, 일본차 쪽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포츠카 세그먼트 판매량입니다. 작년에도 언급한거지만 파생 고성능 모델은 여기에 집계되지 않습니다(예: BMW M4는 BMW 4시리즈 판매량에 포함). 1위는 작년에 이어 포드 머스탱이 차지했습니다. 4기통으로 다운사이징된 718 박스터/카이맨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리뷰나 인터넷 여론을 보면 플랫6 시절 박스터를 더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판매는 어째 거꾸로 가는듯한.. 5천만원 초반대에서 넉넉한 V8 파워를 즐길 수 있는 쉐보레 카마로는 판매가 3위로 밀려났습니다. 간간히 재고할인도 하는걸 봐선 물량이 못 받쳐줘서 못 파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구매가격이랑 별개로 대배기량에 따른 유지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반기부터 투입된 현대기아의 신차 형제들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진 서브컴팩트 SUV/CUV 부문. 코나는 반년치 판매량만으로도 벌써 판매 2위에 오르며 티볼리를 추격하고 있으며, 스토닉은 누적 판매량이 아직 적지만 월평균 판매량으로는 벌써 3위를 차지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 모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투입하며 방어에 나서, 2018년에도 흥미로운 경쟁 양상이 기대됩니다. 세그먼트 자체의 인기를 증명하듯 외산 동체급 차량들도 대부분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피아트 500X는 연초 폭탄세일로 장기재고를 모두 떨어내고, 판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브컴팩트 SUV/CUV의 반란에 의해 시장규모가 소폭 줄어든 컴팩트 SUV/CUV 부문. 전체적으로 판매가 줄긴 했지만, 코란도C와 캡티바의 모델체인지가 지체됨에 따라 1,2위의 독주는 오히려 굳어졌습니다. 캡티바는 이제 일본 휘발유 SUV한테도 판매가 밀리는 안습의 구도가..


고급브랜드의 서브컴팩트~컴팩트 SUV/CUV 부문입니다. 벤츠, 랜드로버의 막내들이 동체급 판매 60%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일본브랜드로서는 렉서스 NX가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무기로 유일하게 5위권에 들어 있습니다. 말끔한 디자인과 ADAS 기술이 집약된 볼보 XC60의 판매 증가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버짓브랜드 미드사이즈~라지 SUV들입니다. 판매 1위의 쏘렌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경쟁 신차들의 추격을 어느정도 방어해내고 있으나,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2018년 상반기 모델체인지 소식이 알려지며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쌍용은 5월 G4 렉스턴 신차 투입 이후부터의 월평균 판매량이 모하비를 거뜬히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래도 데뷔 10년차의 모하비도 판매가 오히려 1.0% 늘어난 것도 신기.. 수입 쪽은 여전히 포드 익스플로러가 강세를 보이며, 지프 차종들도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럭셔리브랜드 미드~라지 SUV 부문입니다. 벤츠 GLE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판매가 늘며 1위 자리를 고수했고, BMW X5, X6도 세대교체 전 막판 스퍼트로 점유율을 늘려 2,3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세대교체 이전까지의 대기수요로 인해 연 판매량이 후퇴하였으나, 신모델 투입 이후 월판매량을 보면 2018년엔 다시 2~3위권을 무난히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볼륨이 늘어난 가운데 1억원을 훌쩍 넘는 벤츠 G클래스/GLS,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등의 강세가 대단합니다.


컴팩트 MPV는 여전히 쉐보레 올란도가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으나, 모든 차량의 판매량이 줄어들며 시장 볼륨 자체가 크게 죽었습니다. 수요가 대부분 SUV로 이동해서, 유럽에서도 컴팩트 MPV의 종류가 많이 줄어들고 있죠.


미니밴은 여전히 카니발 천하. 코란도 투리스모는 올해 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출시된 신형 오디세이도 넘치도록 많은 사용자 편의장비로 고급 미니밴 소비자층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상용 부문은 뭐 늘 그렇듯 예상대로의 패턴.. 코란도스포츠는 이번달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2017년 국내 자동차 판매 통계는 이렇게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덧글

  • Eveready 2018/01/13 04:01 # 삭제 답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작년에 비해 줄었네요. 2016년도도 2015년도에 비해 줄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 아방가르드 2018/01/18 08:13 #

    2018년도 감소 추세가 예상된다죠. 점점 차를 필수 소유물 개념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다보니..
  • W16.4 2018/01/18 18:33 # 삭제

    자동 운전이 이 추세에 큰 영향을 줄 겁니다.

    1. 지금은 차 끌고 다니려면, 운전이 피곤합니다. 하지만 자동운전 승용차는 모든 면에서 버스 등보다 편합니다. 따라서, 차가 더 팔릴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 앱으로 부르면 오는데, 목돈 들여 차 사고 유지 보수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더구나 카쉐어는 새 차를 이리저리 골라 탈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형 렌트카 업체를 보면, 1~2년도 안 된 차를 빌려줍니다. ) (물론, 지금은 렌트카를 2년도 안 되어 팔면 사는 사람이 있는데, 자동 운전으로 대부분 카쉐어를 쓰면 살 사람이 없겠지만요.)

    3. 1/2 가운데 어느 쪽이던, 1인당 차량 주행 거리(모든 차의 주행거리 합계 / 인구)는 늘어날 겁니다. 1이면 당연히 차가 더 팔리겠고, 2의 경우도 차를 짧은 시간에 바꾸니 어느 정도 상쇄될 겁니다.
  • 세피아 2018/01/15 09:34 # 답글

    어째 점점 쪼그라드는게....;;;
  • W16.4 2018/01/15 15:11 # 삭제

    일본처럼 오래된 차에는 세금을 올려야 합니다. 오래된 차는 유해 물질도 많이 뿜고, 안전도 시원 찮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에까지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일본은 10년 넘은 차에는 환경세 +10% 라는데, 한국도 비슷한 제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중고차로 수출 나가고, 새차도 더 많이 팔릴 겁니다.
    오래된 차 문제는 특히 상용차에서 심각합니다. 가끔 보이는 오래된 트럭은 근처에만 가도 숨을 못 쉴 정도입니다. 비싸서인지, 특장차가 이런 게 많더군요. 사다리차, 가스배달 리프트 차, 어부바 차 (차를 견인이 아니고 업고 가는 트럭) 등. 아직도 돌아다니는 15인승 승합차는 배기가스 냄새가 심한데, 어린이 차로 쓰면 안 됩니다. 어린이 차는 최신 안전과 환경 기준에 맞는 차만 써야 합니다. 어린이차는 엄마들이 똥차 쓰는 학원에 안 보내면, 금방 해결될 겁니다.
  • W16.4 2018/01/15 15:13 # 삭제

    한국은 오래된 차 가운데 디젤이 많아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금 유로6이니, 유로5에 못 미치는 차는 도심 진입을 막는 조치도 필요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8/01/18 08:19 #

    조기폐차 또는 DPF장착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죠. 예산을 늘려 보다 빠른 시일내에 많은 노후경유차에 적용되었으면 좋겠으나 예산상 녹록치는 않아보이고..
  • W16.4 2018/01/18 14:44 # 삭제

    낡은 경유차 개조에 보조금 주는 건 아무리 봐도 별 도움 안 되는 돈지랄 같아요. 개조 대상은 그야말로 낡은 똥차인데, 이런 차에 (중고 시세에 비하면 엄청 큰 돈을) 세금으로 잔뜩 주는 것도 뻘짓입니다. 정작 운전사들은 힘 없고 기름 많이 먹는다고 불만이고요. 그냥 (최신 환경기준에 맞는) 새 차 사는 데, 보조금 주는 게 나을 듯 해요. 중국은 전기차는 차량 쿼터 예외에 번호판값도 안 받는다는데, 한국도 CNG/전기 상용차로 바꿀 때만 보조금 주는 것도 생각해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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