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봇 고카트 키트 체험 후기 (조립식 전기 고카트) ├ 자동차 이야기




나인봇 고카트 키트라는 제품을 체험해보았습니다. 되게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겠는데 간단히 소개를 드리면..


두바퀴 달린 스탠드형 퍼스널 모빌리티인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 프로 제품에 고카트 키트를 연결해 네바퀴의 전동카트로 변신시킨 물건입니다. 제가 체험용으로 잠시 대여받은 나인봇 고카트는 카트 형태로 조립 완비 상태로 제공되어 별도로 두바퀴의 나인봇 미니 프로 상태로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네바퀴에만 관심이 있지 두바퀴는 좀 무서워서.. =3=3


가장 작게 접혀진 나인봇 고카트의 모습. 의외로 폭도 넓고 28kg의 무게 때문에 혼자서 승용차에 싣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제 아반떼AD 세단 트렁크에도 안 들어가서 몹시 난감했는데, 미니쿠퍼 3도어 해치백을 타는 지인 분의 도움을 얻어 시트 폴딩 후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쉐보레 스파크 구모델(M300)에도 뒷좌석 폴딩 후 충분히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향부위를 들어다 고정시키고, 다리 길이에 맞춰 프레임 길이를 늘리면 주행 가능한 상태로 변신합니다. 참고로 프레임 길이 조절은 카트 제품 측면에 탈착식으로 구비된 육각렌치를 통해 가능합니다.


21세기의 장난감답게 스마트폰 앱 기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카트 본체에는 전원 외에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고, 간편하게 블루투스 페어링한 후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모든 상태 모니터링과 기능 조작이 가능합니다.


주행속도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가장 느린게 8km/h, 중간 18km/h, 가장 빠른게 24km/h까지 최고시속이 나옵니다. 어린이들을 태울때엔 8km/h 저속으로 설정하여 만일의 경우엔 발로 뛰어 쉽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상시로 속도가 표시되어 모니터링하기도 좋고요.


레저카트를 타보신 분이면 쉽게 적응 가능합니다. 구조상 양발 페달링이 필요하여 왼발로 브레이크, 오른발로 악셀페달을 전개하면 됩니다. 자동차를 한번도 안 몰아본 어린이들도 페달의 오른쪽에 상승을 뜻하는 △ 그림이 위에, 페달의 왼쪽에 하강을 뜻하는 ▽ 그림이 아래에 그려진 것을 보고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자체의 폭과 거리가 앞바퀴 쪽이 훨씬 넓고 뒤가 좁은 특이한 구조. 일반 2휠 모빌리티 나인봇 미니를 기반으로 어른이 앉을 수 있을만한 네바퀴 카트로 구현하려다보니 이런 독특한 구조가 나오네요.


사실 최고시속 24km/h는 대단히 빠르게 느껴지진 않지만 전기 동력이라 초반가속이 예상 외로 날쌔고, 속도가 붙으면 조향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노면에 착 붙은채로 요리조리 돌려가며 타기엔 매우 재미있습니다. 가속에 비해 전자식 브레이크가 조금은 약한듯 한데, 사이드브레이크가 별도로 마련되어 비상시의 긴급제동엔 무리 없어보입니다.


이 사이드브레이크는 참고로 스핀턴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저속이다보니 일반적인 아스팔트 노면에서는 스핀 유도가 거의 불가능하나, 우레탄 바닥과 같은 저마찰 노면에서는 신나게 미끄러트리며 재미있는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당 3mb 미만의 gif 이미지로, 모바일에선 클릭해야 재생 가능)
(예시의 스핀 모션은 약간의 흙이 뿌려진 곳에서 진행했으며, 안전사고에 유의 필요)



워낙 전고가 낮아서 자전거에 치이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야간에는 후방으로 매우 넓은 LED조명을 쏘기에 안심할 만합니다. 무드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색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일 최고속의 스포츠모드 기준으로는 완충 상태에서 13km를 갈 수 있으며,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신나게 타고나면 배터리가 거의 다 닳습니다. 가정에서의 충전도 매우 간편하며, 30% 잔량에서 100% 충전까지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혼자 들고다니기 어려워 주변의 많은 지인분들과 함께 타봤는데, 꼬마 자녀를 데려온 아빠도, 장난감에 관심 다 식은 30대 중반 어른들도 모두 나인봇 카트의 매력에 푹 빠져 집에 돌아가셨습니다. 넓은 SUV를 가진 가장이라면 나인봇 고카트를 두대 사서 아빠는 스포츠모드로, 아들은 안전한 속도제한 모드로 두고 나란히 타면 참 재미있는 그림이 되겠다는 느낌입니다. 차곡차곡 접어넣어도 꽤나 많이 나오는 부피와 무게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나, 그래도 일반적인 해치백 차종 트렁크에 잘 실리는 점을 감안하면 2인 1조로 즐길 장난감으로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제품 크기 : 길이 109cm, 너비 86.5cm, 높이 51cm
제품 무게 : 27.8kg
최고속도 : 8km/h(노비스), 24km/h(스포티)
최대 허용 하중 : 100kg
최대 주행거리 : 15km

본 후기는 리뷰제품 판매처 라이트론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 지원과 제품 대여 협조를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구입 가능 링크 :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169980793


덧글

  • Spearhead 2018/10/09 01:01 # 답글

    오 괜찮겠다 싶어서 링크를 눌렀는데 아직 판매중인 상품은 아니군요;;;
    레저용 카트에 비해선 프레임이 약해보이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였나요?
  • 아방가르드 2018/10/11 08:44 #

    지금 링크를 들어가보니 가격이 나오네요
    길이조절식 프레임이긴 한데 육각렌치로 잘 체결하면 주행중에 불안감은 없었습니다.
  • 로리 2018/10/09 11:20 # 답글

    오오 멋진데 했는데 아직 가격이 없군요
  • 아방가르드 2018/10/11 08:44 #

    저도 궁금해서 오늘 링크 들어가보니 값이 나오네요
  • 김안전 2018/10/11 08:23 # 답글

    재미난 장난감이긴 한데, 타러 나갈라면 날씨, 장소 등이 해결되어야 하는 까다로운 물건이군요.

    명절은 잘보내신듯 하고, 컴퓨터 수리 관계로 좀 늦게 인사를 드립니다.
  • 아방가르드 2018/10/11 08:45 #

    적당한 공터에서 쉽게 탈 수 있지만 그보다도 들고다닐 파트너가 필요하다는게 좀 까다롭지 싶습니다.
    김안전님도 9월말~10월초 휴무일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 세피아 2018/10/11 11:37 # 답글

    일반 승용차보다는 SUV나 해치백 오너들에게 어울리겠네요.

    근데 저 자비심 없는 가격은 워쩔....;;;
  • peta 2018/10/11 20:39 # 삭제

    이거 비슷한 컨셉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는데 시간당 가격이 만오천원 입니다. 이정도 퀄리티는 아니고 비슷한 모양의 세그웨이에 안장달고 발 얹을 프레임 달아놓고 양쪽에 핸들달아서 밀고 당겨서 타는 방식인데... 좀 조악하지만 후기보면 탈만은 하다는 듯..? 휘발유엔진 카트는 시간당 몇만원선이라는걸 상기해보면 자주 탈거라면 가시권 가격일 듯..
  • 아방가르드 2018/10/13 11:57 #

    말씀대로 기름 때워 달리는 카트가 10분에 3~5만원인가 그렇습니다. 거기까지 가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별도의 유지보수도 필요없는 전기카트를 사서 오래오래 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 다물 2018/10/15 19:23 # 답글

    어릴때 자전거타며 놀던 여의도공원에서 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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