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스커버 N @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 자동차 사진들




헤리티지 라이브 현대 모터스포츠의 역사 편에 연달아 빨리 썼어야 했는데, 특별전시가 모두 끝나고 올리게 되어 매우 아쉬운 글입니다. 현대차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2019년 8월 4일까지 특별 운영했던 Discover N 특별전시입니다. 보통 현대 및 제네시스 브랜드 시판차들을 폭넓게 전시했던 구역의 일부를 할애해 고성능 N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특별전시로 선보였습니다.


Discover N이라는 전시테마명이 크게 입구 앞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층 N 브랜드존의 전시차 i30N 내구레이스 출전차가 빼꼼 보이는군요.


N 브랜드가 적용되진 않았으나 아무튼 현대 고성능차의 기념비적 선조 모델이 저 너머에 빼꼼 보이는군요


바로 엑센트(베르나) WRC. 현대 모터스포츠 국내 최대 팬이자 인플루언서 문수환님에 따르면 넘버플레이트와 리버리만 봐도 실제 랠리카와 맞지 않는 고증오류가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https://tnghks418.blog.me/221594644021)... 만은, 워낙 국내에서 보기 힘든 모델이다보니 레플리카라고 해도 반가운 모델입니다.


반면 건너편에 보이는 i20 WRC 랠리카는 실망하실 부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2018년 현대 N 페스티벌 내한 행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이 미친듯한 페이스로 쇼런을 선보인 바로 그 때 그 차 그대로기 때문입니다. 당시 누빌이 탔던 차를 국내에 그대로 킵하고 보관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런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i20WRC의 경우도 2014년 첫 데뷔 이래 모델체인지가 한 번 있었고, 바디타입의 변경(5도어→3도어)까지 감안하면 나름 세대 변천이 꽤 많은 차인데, 언젠가 세대별로 나란히 전시된 i20 WRC를 국내에서 보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헤리티지 라이브에서도 소개된 엘란트라 호주랠리카, 티뷰론 F2, 엑센트 WRC 등 쭉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의미있는 선배들도 함께하면 더욱 좋겠죠?


i20 WRC에서 소개된 하늘빛 퍼포먼스 블루 컬러를 이어받은 컨셉트카들도 나란히 소개됐습니다.



현대 RM16 컨셉트. 2014년부터 벨로스터 1세대(FS) 모델 기반 와이드바디 MR구동 개조차로 실험중인 고성능차인데, 2016년 버전으로 거듭나며 헤드램프와 미등에 N형상 점등패턴을 가미하는 등 디자인을 개선하고, 실제 양산 고성능차에 적용 가능할 단계의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감추려고 노력했지만 남양연구소 출입증이이 그대로 붙어있다든지, 플래시만 세게 터트려도 보이는 후면부 안쪽 부속들을 보면 공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제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 유명한 자동차 유튜버를 초청해 리어 엔진룸을 보여주고 주행까지 시켜줬다고도 하고요. 언젠가 꼭 해치백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떠한 모습으로라도 현대의 MR구동 고성능차가 나올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201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 공개했던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컨셉트. 실루엣은 르망 프로토타입 레이싱카처럼 생겼지만, 그쪽 규정과 거리가 많이 먼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동력원으로 합니다. 디자인만 신경쓴 차라기엔 제원이나 제반 적용기술에 대한 묘사가 너무 디테일하긴 합니다만, 묘사된 파워트레인으로만 봐선 2025년이 아니라 2035년에나 가능할 듯한 느낌.. 아무튼 현대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최고봉에 도전한다면 포뮬러나 프로토타입이 될텐데, 디자인이나 기술적 자유도가 F1 대비 높은 르망 LMP 내구레이스에서 이름날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네요.


사람 무게를 감지해 앉으면 N 고성능차 엔진음을 울려퍼트리는 사운드 체어라든지,


가변배기 사운드와 함께 실제로 팝콘을 만들어 나눠주는 기계나, 게임존까지 폭넓은 체험 공간을 운영했습니다.


2층 N 브랜드 존은 2019년 7월 이전까진 i20WRC만 전시되어 있던 공간이었지만, 리뉴얼을 통해 현대차가 여러 레이스에 실제 운영했던 다양한 레이싱카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2014 i20 WRC 1세대 모델. 모터스튜디오 고양 최초 생겼을 때부터도 있었던 차인데요, 서비스파크를 모사해 꾸며진 전시구역에서 내/외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실제 랠리카입니다. 이런 식으로 점프하듯 배치된 모습 때문에 안쪽을 보긴 어렵지만, 하부는 대신 잘 들여다보이네요.


2017 i30N 뉘르브루크링 24h 내구레이스 경기차. 실제 완주를 마치고 돌아온 경기차입니다. 당시엔 i30N 양산차 발매를 몇달 앞둔 상황이라, 일반 i30에 i30N 파워트레인을 옮겨심고 경기차에 필요한 보강을 마친 차들입니다. 모터스튜디오 서울 상설전시나, 슈퍼레이스 등 여러군데 순회 스팟 전시된 95번 경기차는 후방 충돌사고를 크게 당해 트렁크가 찌그러진 흔적까지 남아있어서 외형 구별이 쉽습니다. 지난 헤리티지 라이브 후기에서도 소개드렸듯 트렁크 찌그러진 95번 차는 i30N 순정에 거의 그대로 가까운 상태고, 위 92번 차는 보다 상위 스펙의 레이싱 파츠들로 보강된 차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양산차 발매 전 이런 내구레이스 참가, 완주를 통해 내구 한계성능을 검증받은 차는 분명 완성도에서 유의미한 어필 포인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i30 N TCR. 데뷔하자마자 우승하고, 연이어 성적이 너무 좋으니 BOP라고 하는 성능 패널티가 걸림에도 불구하고 지속 좋은 성적으로 커스터머 레이싱팀에서 사랑받는 TCR 경기차입니다. 이 차의 드라이버였던 가브리엘 타퀴니도 작년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이것과 같은 차는 아니지만, 국내 팀에서 보유한 i30N TCR로 멋진 쇼런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우승 기록을 생각하면 타퀴니가 몰았던 i30N TCR이 적합하긴 하겠지만, 국내에 아직 선보인 바 없는 벨로스터N TCR도 같이 전시되면 더욱 흥미로웠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 서울모터쇼에서도 전시 이력이 있었던 벨로스터 N 퍼포먼스카 컨셉트. 벨로스터N에 돈걱정 안하고 내/외부 튜닝과 드레스업의 끝을 달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끝을 보는 모델입니다. 스웨이드로 소재가 업그레이드되는 소소한 파츠들도 매력적이지만, 순정 버킷시트가 저렇게 나온다면 트랙주행용 차를 찾는 분들에게 대단히 반응이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듭니다. 벨로스터N이 정말 순정 그대로 트랙에 들어가도 될만큼 완성도가 좋지만, 버킷시트가 꼭 필요한 차인지라..


롤케이지를 형상화한 시뮬레이터 게임 체험공간이나, 실제 현대랠리팀의 의류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필라 콜라보 의류 말고는 딱히 모터스포츠 공식의상이나 모델카 최신제품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9 i20 랠리카나 i30N TCR 모델카가 1:43으로 유럽 현대 공식 쇼핑몰에 떴는데, 정작 여기서는 아직 살 수 없는 것이 슬픈..


1층 Discover N은 이제 볼 수 없는 컨텐츠지만, 모터스튜디오 고양 2층의 N 브랜드 존은 지속 상설 컨텐츠로 전시 예정이니 들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N이라는 로고가 처음 적용된게 2014년 i20 WRC 랠리카 보닛 등지였는데, 어느덧 5년이 흘러 N 이름이 붙은 머신들이 다양한 국제 모터스포츠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그쪽의 극한 주행여건을 견디면서 얻은 노하우를 튼튼한 양산 고성능차를 만드는데에 반영한다는 철학과 브랜드 컬러까지 여러모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마케팅 수식어로만 포장된게 아니라는 자신감을 볼 수 있었던 N, 보다 다양한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양산차를 통해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덧글

  • 폴라 2019/08/19 15:59 # 답글


    국내 팬들이 접할수있는 것이 너무나 늦게 전개된것에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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