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르노삼성 더뉴 QM6 LPG 시승기 (2.0 LPe RE 시그니처) ┣ 자동차 시승기




르노삼성 더뉴 QM6 2.0 LPG 모델을 시승해보았습니다. 일전에 더뉴 QM6 신차발표회를 통해 잠깐 소개드리긴 했습니다만, QM6는 올 해부터 "더뉴"라는 칭호와 함께 상품성개선이 이뤄졌고, 일부 내/외관 디자인 및 사양변경에 더불어 2.0 LPe라는 LPG 엔진이 새로이 투입되었습니다. 국내에 거의 유일한 LPG SUV인 QM6 LPe의 경쟁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차는 2.0 LPe RE 시그니처 풀 옵션 사양에, 마이센 블루 컬러.



1. 외형
QM6는 "더뉴"라는 이름을 붙이고도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그릴에 입체 패턴이 가미되고, 앞/뒤 하단 크롬바가 추가된 것 정도로만 달라짐의 단서를 캐치할 수 있을 뿐. 요새는 다양하게 쏟아져나오는 경쟁차들을 견제하기 위해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디자인을 과격하게 뜯어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르노삼성 내지 르노 차들은 일부 부속 변경으로 호환 가능할 수준의 마일드한 변경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뭐 원판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


후면부 LPe라는 로고 외에 LPG 차종임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딱히 없습니다. 리어 하단은 듀얼 머플러팁처럼 생긴 장식만 있을뿐, 아래쪽을 들춰보면 수도꼭지처럼 꺾인 싱글 머플러가 보입니다.


투싼과 싼타페 중간 정도의 크기 제원을 가지는 QM6인데, 뭔가 이도저도 아니어보이는 사이즈같지만, 3열 시트에 대한 필요가 없는 적당히 넉넉한 4~5인승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찌보면 가격대비 딱 적당한 사이즈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고급감이며 크기 모두 프리미엄 중형차를 표방하는 SM6와 돌림 숫자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225/55R19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타이어와 19인치 투톤 알로이휠을 쓰는 점은 기존 QM6 2.0 GDe 휘발유 모델과 차이가 없습니다.



2. 내장
인테리어도 기존 QM6 대비 그닥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S-링크의 개선과 일부 운전석 시트, 2열시트 편의옵션 추가로 기존 QM6에서 느껴졌던 일부 아쉬운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SM6와 공용하는 7인치 풀컬러 LCD 계기반 및 3스포크 핸들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다만 SM6와 달리 드라이브모드 변경 기능이 따로 없고 에코모드의 on/off만 가능한 세팅을 가지기에, 계기반 스크린 자체의 변화는 무드라이팅에 맞춰 조명컬러가 변하는 수준까지만입니다. 부가적으로 내비게이션 정보, 재생 음원정보, LDWS 차선이탈여부를 통합적으로 표시 가능합니다.


세로로 긴 8.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구성된 S-링크 인포테인먼트. QM6 2.0 GDe를 처음 시승하며 이것의 불편함을 많이 지적했었는데, 가장 불편했던 것은 역시 에어컨이었죠. 다행히 풍량, 에어컨 on/off, 풍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작은 위젯을 더했습니다. 이제 에어컨을 전체 팝업 스크린으로 띄우지 않고도 조작 가능하게 됐습니다.


가장 반가운 변경점은 이제 드디어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된다는 것. 카카오내비 및 핸드폰 음악 스트리밍 어플들을 음성인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드간의 전환이 여전히 타사 차들 UI 대비 느린 문제, 전/후방 센서가 장애물이나 차량을 감지 시 모든 S-링크 화면을 주차보조센서 화면으로 멋대로 전환시켜버리는 등의 로직 세련미 문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운전석에 한정되긴 하지만 수동 레그레스트 연장, 전동 마사지시트 기능 등을 더했습니다. 마사지는 제일 센 강도로 해봐도 그냥 롤러가 움직이는구나 싶은 정도의 약한 움직임에 그치지만 풀 옵션 3천만원 초반대의 차 치고는 달려있는게 용하다 싶은 정도.


조금은 평이한 실내 질감을 보완하는 무드라이팅. 5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합니다.


컬러 가죽시트와 우드그레인으로 멋을 냈지만, 그 외 닿아지는 소재 느낌은 고급스럽다기보다는 평범한 일반차 느낌입니다. 특히 스위치 조명을 운전석측 외 모두 삭제하는 알량한 원가절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 르노삼성의 모그룹인 르노나 닛산 차들에서도 이런 원가절감이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 이런건 좀 안 따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센터콘솔 쪽에는 보조수납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병음료 2개, 캔음료 2개를 동시 수납 가능한 개폐가능형 컵홀더가 매력적입니다. 맨 앞 왼쪽의 운전석측 병 홀더는 실내 에어컨 바람을 끌어와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유지 가능합니다. 암레스트의 슬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기어레버 아래쪽의 크루즈 컨트롤/스피드 리미터 스위치는 꼭 르노삼성 또는 르노 유럽차들 쪽의 종특인데, 다른 차들과 다른 이단아적인 마인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기울기 조절)에 대한 니즈도 기존 QM6에서 많이 있어왔는데, 더뉴 QM6부터 드디어 해당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다만 시트 바깥쪽 어깨쪽의 상단 레버를 통해 조절해야 하기에 앉은자리에서 조절하려면 조금 몸을 꼬아야 하는 구조고, 기울기도 체감상 좀 더 기울여져도 좋겠다 싶은 느낌입니다.


크기에 비해 비교적 넓은 레그룸을 갖췄으며 2열 리어 에어벤트, 2개의 USB 충전구, (버튼의 위치가 조금 이상하지만)열선 기능까지 모두 갖춰, 패밀리 SUV로써의 기능성도 매우 좋은 편.


트렁크 공간입니다. LPG 탱크를 도넛형으로 설계, 바닥에 배치하여 2열시트와 트렁크 사이에 가스통이 노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트렁크 플로어가 조금 높고, 플로어 하단 보조수납공간이 전혀 없는 점이 특징이지만, 2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어내려 보다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플로어 하단에 보통 넣는 타이어 리페어키트는 우측에 공간을 따로 파서 옮겨두었습니다.



3. 성능/주행감각
QM6 2.0 LPe의 LPG 엔진. 타사 LPG 엔진과 마찬가지로 시동버튼을 누르고 최종적으로 시동이 걸리기까지 약간의 시간 딜레이는 필연적입니다. 페이퍼 스펙은 최대출력 140ps/6,000rpm, 최대토크 19.7kg.m/3,700rpm입니다. 선 출시됐던 2.0 GDe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 대비 아주 살짝 떨어지는 성능제원인데, 밟을 때 나가는 느낌도 2.0GDe 때 느꼈듯 "느긋하게 밟을 때엔 조용하고 꾸준히 속도를 붙이지만, 급한 추월가속이 필요할땐 좀 버거운" 그 느낌과 비슷합니다. 달리기 성능을 추구하는 분들은 애초에 성능제원에도 민감할 것이고 150마력도 안되는 중형 패밀리 SUV는 아예 구매 선상에서 제외할텐데, 그 외 평범하게 타는 차를 원하는 대다수 가장들에 있어 QM6 LPe는 용도에 그럭저럭 알맞는 성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2.0 GDe 사양과 마찬가지로 엔진 자체의 정숙성과 차음/진동억제 수준이 좋아서, 디젤 SUV에 익숙한 분들이 이 차를 타면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놀라실 것 같습니다.

"더뉴"를 붙이면서 따라오는 구조적인 변화는 많지 않지만, 기존 모델보다 차고를 살짝 낮추어 고속주행 안정감이나 승차감이 약간 더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론 특히 승차감은 SM6보다 더 좋다고 생각될 정도. 굽이진 고갯길에서 커브를 돌아나가는 느낌도 최신 SUV들 평균 이상 수준은 되는듯한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가격적인 타협을 위해 사륜구동 옵션은 존재하지 않지만, 험로를 굳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주행품질에 있어서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풀 옵션을 만들어도 가격이 경쟁차들처럼 크게 상승하지 않기에 경제적인 차로 포장하기 좋아졌죠.



4.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QM6의 ADAS는 2.0GDe 사양을 소개드렸을 때와 같습니다. RE트림 이상부터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옵션을 통해 추가 가능한 것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FCW) +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 오토매틱 하이빔(AHL)까지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CC), 차선유지 조향보조(LKAS)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나 정체 도로 주행에서 매우 유용한 주행보조사양들이 옵션으로라도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만 이 체급에서 보기 드문 주차 조향보조는 RE부터 기본탑재인 점은 독특합니다. 수평/수직주차를 모두 지원하며, 일반 시프트 바이 케이블 변속기라서 전/후진 기어 조작은 수동으로 해줘야 하지만 제법 안정적으로 자동주차를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승기를 쓰던 중 알게된 사실로, 일시 단종되었다가 조용히 부활한 디젤 QM6에는 ACC 옵션이 따라붙는다고 합니다. 전륜구동은 1.7, 사륜구동은 2.0 배기량으로 출시되는 좀 특이한 구성을 가졌죠.



5. 연비
LPG는 구조상 100% 충전이 안된다고 해서 인계받을 때도 80~90% 수준의 가스 잔량 상태였습니다. 만탱크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애매한 차라서 실연비 측정은 어려울듯 하고, 인계받은 상태 그대로 250km 정도 주행을 해보니 20% 잔량에 잔여주행가능거리 90km 정도를 띄웁니다. 제원상 탱크 용량이 75리터, 공인복합연비가 8.6km/L이니 80% 충전에 500km 이상 갈 수 있다는 것이 여기저기 알려진 이야기였지만,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주행이라든가, 파워를 좀 많이 쥐어짜야 하는 주행여건에서 연비가 하락될 경우 저처럼 400km 이하 수준으로 탈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뭐 그래도 구조상 80% 충전하면 60리터 수준인데, LPG 요금이 리터당 8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연비 수치가 낮아보인다 한들 장기적인 유류비 자체는 동체급 디젤 SUV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이 차의 경쟁력입니다. LPG 충전소가 주유소만큼 널리 분포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전기차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기도 하고요.



6. 가격 대비 가치
제가 탔던 시승차는 QM6 2.0 LPe LPG RE 시그니처 CVT 2WD(2,946만원)에 파노라마 썬루프(84만원), 매직 테일게이트(50만원), S링크 8.7인치 내비게이션(69만원), 드라이빙어시스트패키지(84만원) 옵션이 모두 더해진 풀 옵션으로, 3,233만원입니다. 2열 공간까지 넉넉한 SUV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타사 SUV라면 각 100~200만원 이상을 차지할 사륜구동,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트 옵션(ACC, LKAS 등)이 아예 선택 불가한 조합이기에 가능한 가격대기도 합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가 첨단 ADAS 사양이냐, 아니면 경제성이냐에 따라 이 차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7. 총평
QM6는 과거 QM5의 부진에서 얻은 교훈뿐만 아니라, 국내 경쟁사들의 쟁쟁한 SUV들 사이의 틈새가 어디 있을지 집요하게 탐색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대형 경쟁사는 미국에서 SUV를 오래 팔아본 경험으로 인해 더 크고 넓고 사양 빵빵한 SUV 만드는 데에 도가 터 있는 반면, SUV 만들어본 역사가 짧은 르노/르노삼성 입장에선 차체 크기를 무턱대고 늘리기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QM6는 알맞은 틈새의 크기와 알짜 사양구성으로, 첨단 사양보다는 실속과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했습니다. 디자인은 비록 바뀐 티도 안 날 정도로 손을 거의 안 댔지만, 기존 모델에서 지적받은 실내의 여러가지 불편사항들이 제법 많이 개선된 것을 보면 소비자 피드백에도 나름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고요. 출력과 옵션이 제 기준엔 비록 약간 부족했을지언정 LPG SUV라는 세그먼트를 오래간만에 혼자서 다시 개척하고, LPG 승용모델의 미덕을 제법 설득력 있게 어필하고 있는 QM6 LPe도 경제적인 가족용 SUV로써 매우 경쟁력있는 차라고 생각됩니다.

장점 : 탱크를 바닥 아래 깨끗이 숨긴 최초의 국산 LPG SUV, 기존 QM6 대비 대폭 보완된 승차자 편의사양과 커넥티비티, 출력 대비 괜찮은 일상영역 가속성능, 우수한 NVH와 경제적인 연료비의 공존, 저렴한 차량 가격
단점 : 풀가속 시 드러나는 출력부족의 한계, 중형 SUV 치곤 아쉬운 일부 실내 소재, 다음 세대 모델엔 꼭 바뀌리라 믿고 싶은 S-링크, 경쟁차 대비 부족한 ADAS 옵션

본 후기 글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시승차량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글 작성과 관련하여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덧글

  • peta 2019/09/11 07:51 # 삭제 답글

    르노의 lpg에는 슬픈 전설이...
    그나저나 저 머플러는 ㄴ자로 꺽여서 오른쪽으로 향한게 맞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거의 사문화 되긴 했어도 한국 자동차 규정중에 머플러가 자동차 중심선에서 몇도이상 꺽이면 안되는 규정이 있을 텐데...
  • JordanK 2019/09/11 08:50 #

    아마 반대로 보신 듯합니다. 잘 보면 아래를 향하고 있는 머플러 팁이 보이실 겁니다.
  • 아방가르드 2019/09/11 09:27 #

    수도꼭지마냥 아래로 꺾인 머플러팁이 맞습니다.
    근데 최근 출시/판매중인 쉐보레 콜로라도 보니까 머플러팁이 측방향으로 꺾여있는데 머플러팁 방향 규정도 없어진 것일려나 싶네요
  • crowbar 2019/09/11 16:13 # 답글

    오늘 출근길에 QM6 개인택시를 보고 '희귀템 목격'했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시승기를 올리셨네요
    연식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지만 Lpg 모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 W16.4 2019/09/13 18:38 # 삭제

    서울에 카렌스, 올란도 택시도 있더군요. 울릉도 택시는 대부분 SUV입니다.
  • 아방가르드 2019/09/19 13:41 #

    저도 최근에 본적이 있습니다. QM6 LPG 택시..
    올란도나 카렌스도 모두 단종되어 캐리어 잔뜩 들고 공항에서 내리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실어나를, LPG택시로써 QM6 LPG도 은근 괜찮겠다 싶은..
  • W16.4 2019/09/13 18:37 # 삭제 답글

    1. 구라 머플러는 르삼 전통인 듯

    2. 크기로 투싼 < 퀨6 < 산타페 니까, 값도 사이로 매겨야 할텐데요. 실제로도 QM6 휘발유가 투싼 휘발유보다 살짝 비싼 값에 시작하니, 괜찮습니다.

    3. QM6 GDe / SM6 LPe 등도 타보셨는데, 비교하시면 어떤가요?

    4. 요즘 르삼 차 답게, 디자인은 훌륭합니다.

    5. 뒷좌석 기울이는 건 좋군요.

    6.
    전/후방 센서가 장애물이나 차량을 감지 시 모든 S-링크 화면을 주차보조센서 화면으로 멋대로 전환시켜버리는 등의 로직 세련미 문제는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
    나름 좋네요. 접촉사고 줄겠군요. 다만, 설정에서 켜고/끌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7.
    맨 앞 왼쪽의 운전석측 병 홀더는 실내 에어컨 바람을 끌어와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유지 가능합니다.
    //
    뒷좌석으로 가는 배관에서 끌어오나 봅니다. 그렇다면, '뒷좌석은 난방을 하며 음료는 차게' 처럼은 안 되겠네요. 혹시 실험해 보셨나요?

    8.
    SUV 만들어본 역사가 짧은 르노/르노삼성 입장에선 차체 크기를 무턱대고 늘리기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
    그냥 르노는 C세그 넘는 차는 제대로 못 만드는 듯 합니다. 슴6에 CTBA 쓴다거나. D부터는, 그냥 닛산에 뱃지만 바꾸던가, 르삼에 개발을 맡기는 게 나을 겁니다.

    9. 연료비가 디젤과 비슷하면, 차값 / 수리비도 싸고 NVH도 압도적인 LPG가 좋지요. 퀨6이 잘 팔려서, 다른 회사도 LPG SUV를 내놓으면 좋겠습니다. LPG SUV 결제성이 널리 알려져야지요.
    내수 소나타/그랜저 디젤 단종도 LPG 제한 풀린 덕이 클 겁니다. 연비때문이면, LPG 사면 되니까요. (K5/K7은 아직 디젤이 있는데, 어찌 될까요? 디젤 승용차는 기아에 몰아 주는 건지, 아니면 곧 단종할지요.)

    10. 르삼은 그나마 틈새 시장을 열심히 찾습니다. 슴5 똥꼬쇼, (말로만) 준대형 슴7 LPe, QM6 GDe/LPe 등등.

    11. AWD도 없고 바닥도 낮춘 걸 보면, 오프로드는 포기했나 봅니다. 사실 AWD는 눈길에선 압도적이고 온로드 성능도 많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애당초 주행 성능에 신경 안 쓰는 사람이 표적일테니까요.

    12. 남색이 꽤 예쁘군요. 채도 높은 색까지는 안 가도, 제발 한국에 유채색 차도 많아지길. 주차장을 높은 곳에서 보니, 수십대가 몽땅 무채색이더군요.

    13. 혹시 카메라 뭐 쓰시나요?

    14.
    르노삼성 내지 르노 차들은 일부 부속 변경으로 호환 가능할 수준의 마일드한 변경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뭐 원판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
    //
    저는 비용 절약이란 의심이 듭니다.

    15. LPe에서 e가 연두색이네요. 친환경이라 주장하려나 봅니다.

    16. 미국차가 한국 규정에 안 맞아도 미국 규정에만 맞으면, 조금은 들여다 팔 수 있습니다. 그러니, 콜로라도 머플러 방향도 이 규정 덕일 수 있습니다.

    17. 요즘 르삼은 싼 값을 주무기로 삼는데, 그러면서도 꼭 비싼 자트코 (최신) CVT 쓰네요. 차라리 평범한 AT로 바꾸고, 아낀 돈으로 값을 내리거나 다른 옵션을 넣는 게 나을 텐데요.
    아무래도 닛산에 빨대 꽂힌 듯.
  • W16.4 2019/09/15 00:29 # 삭제

    2. 슴5는 사골이라 싸게 팔았는데, QM6는 2016년에 나왔으니 그리 사골도 아닌데 왜 이리 싼지. 경쟁차 사이클을 보면, 스포티지/투산 2015 출시 2018 페리, 소렌토 2014 출시 2017 페리, 산타페 2018 출시 등입니다. 경쟁차 페리와 비교하면 낡은 느낌이지만, 세대 기준으로는 산타페 말고 나머지보다 새 차입니다.
    아무래도 안 팔려서 값을 낮추다, 이렇게까지 되었나 싶습니다. 값이 산타페와 비슷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투산과 비슷해졌네요.

    8. 나무위키에는 QM6를 르삼이 주도적으로 개발했다고 써 놨네요. 그러고 보면, CTBA 넣는 만행도 안 저질렀군요. (AWD 모델은 어차피 CTBA 못 써서인지.)
  • 아방가르드 2019/09/19 14:15 #

    1. 뭐 요샌 벤츠도 63AMG 밑으론 다 저런 식이긴 합니다.

    2. 가격적인 틈새가 상당히 유효한 차입니다. 옵션 관심없는 분들에겐 풀옵션 먹여도 싸다는게 오히려 호감으로 다가오겠죠

    3. SM6는 1.6t로만 타봐서 LPG와의 비교감상은 모르겠고 QM6 GDe랑 비교하면 동력성능은 거의 붕어빵처럼 비슷한데 유지비 측면에선 LPe가 훨씬 괜찮아보이네요

    4. 컬러도 잘 뽑죠. 채도가 낮으면서도 은은한 고급감을 풍기는..

    5. 다만 레버가 허벅지 닿는곳 쪽에 있으면 더 편하겠다 싶습니다. 바깥쪽 어깨로 레버 당기려면 몸을 거의 배배 꼬아야 하는..

    6. 아니면 화면을 좀 작게 띄우는것도 방법이 되겠죠

    7.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컵홀더용으로 가는 바람은 순수히 에어컨 바람이라서..

    8. 닛산과 르노 사이가 좋지 않기도 하지만.. 닛산의 큰차를 굳이 르노 뱃지를 붙여다 팔만한 시장도 많지 않죠. 한국도 세단 선호 추세가 갈수록 SUV로 이동하고 있으니..

    9. 다만 LPG도 나라정책에 따라 연료비가 유동적일 수 있는데, 언젠가 LPG 값이 오른다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승용디젤은 고급유 전용으로 나오는 외제 휘발유 승용차들의 대안으로 수입차 쪽에서 유독 흥했을 뿐,
    국산 디젤승용은 전통적으로 그리 흥하던 시장이 아니었죠
    K5랑 K7은 이미 개발된 디젤엔진 계속 얹는것 뿐이고, DN8쏘나타같이 요새 나오는 승용차는 디젤이 아예 없죠.

    10. SM3 SM5 SM7의 단산 소식이 있더군요.

    11. 어차피 G바겐을 사놓고 험로를 안 가는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그 G바겐도 온로드 고성능에 특화된 63AMG가 제일 잘 팔리죠

    12. 저도 유채색 시승차를 탈때마다 피사체로서 매우 좋아하는데 막상 제가 지금까지 산 차는 죄다 무채색이군요..

    13. 니콘 D750입니다

    15. LPe GDe dCi 모두 끝글자 색이 다릅니다. GDe의 e는 빨간색인데, 스포츠카에 흔히 들어가는 빨간색이라 좀 안어울린다는 느낌이더군요

    16. 혼란스러운 빨간깜빡이 미국차 내지 미국향 수입차가 많아지는것도 이 배경이긴 하죠

    17. 원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는 외국도 마찬가지죠
  • zealcom 2019/09/14 09:03 # 삭제 답글

    실내 재질, 옵션 등에서 단어 선택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차 구매할 때 아싸리 쌩짜 깡통 휘발유 봤었죠. 그냥 저 크기를 최대한 싸게 구매하되, 중국차만 아니면 되는 사람 대상으로 팔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fleet이라든지..
  • W16.4 2019/09/15 00:20 # 삭제

    슴5는 사골이라 싸게 팔았는데, QM6는 2016년에 나왔으니 그리 사골도 아닙니다. 경쟁차 사이클을 보면, 스포티지/투산 2015 출시 2018 페리, 소렌토 2014 출시 2017 페리, 산타페 2018 출시 등입니다.
  • 아방가르드 2019/09/19 13:43 #

    그냥 네명 편안히 탈 수 있는 싸고 적당히 큰 차..라고 한다면 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여러가지 adas 관련 신기술 맛을 두루 분 저로서는 adas 옵션 준비 자체를 아예 안해놓은 부분들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 W16.4 2019/10/01 14:30 # 삭제

    페리에도 충분히 ADAS를 보강할 수 있습니다. 현기가 요즘 이렇게 많이 하고 있지요. 르삼같은 회사 엉덩이를 걷어차려면, ADAS에 보험료를 왕창 깎아주고 하나씩 의무화 해야 합니다.
  • 아방가르드 2019/10/02 14:48 #

    보험료를 낮추게 유도할만한 안전운전 보조옵션들이 많죠. 제가 보험사를 운영한다면 차종별 adas 사양별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펼듯..
  • 체리 2019/10/01 12:24 # 삭제 답글

    QM6 LPE샀는데 현대나 기아차에 비해서 디테일이 너무 떨어져요
    오디오도 불편하고 네비체계도 너무 불편하고 네비에서 주소 검색도 불편하고
    후미등이나 헤드라이트가 너무 어두워요, 주차시 키소리가 안나서 차 찾아야 할 일 생길때 불편하고
    외관만 뻔지르르하지 기능은 너무 떨어지고, 키고리도 없이 카드형도 아니고 일반 키뭉치도 아니고
    갖고 다니기가 애매하고 엔진 파워도 떨어지네요 가스차라그런지~
    단점이 너무 많아요 아직 발견하지 못한거 까지 보면 엄청 날거 같애요
  • W16.4 2019/10/02 08:44 # 삭제

    그런 디테일이 다 R&D 인력 갈아서 만드는 건데, 르삼 R&D는 현기보다 쪽수가 너무 딸리지요.
  • W16.4 2019/10/02 10:35 # 삭제

    전구가 너무 어두우면, 밝은 걸로 바꾸셔도 됩니다. 전구 규격만 아시면, 출력 높은 걸로 바꾸시면 됩니다.
  • 아방가르드 2019/10/02 14:52 #

    오디오 볼륨노브가 없는것은 핸들뒤 리모컨 컨트롤러로 극복하면 되고, 적응만 하면 편해질만한 것들도 있긴 한데..
    내비게이션은.. 저도 포기했습니다 그냥 안드로이드오토나 카플레이가 제일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3=3

    헤드라이트나 미등 밝기는 제게는 괜찮던데 부저는 조금 불편할만 하시겠군요..
    저도 알람부저가 없는 수동 모닝에 타차종용 부저를 설치했는데 작성자님께서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길게 타보지 못해서 모를 단점들이 여럿 있을것같긴 한데, 그래도 저렴한 초기구입비용과 유류비는 확실히 매력적인 차같습니다.
  • 흰별아범 2019/11/04 11:45 # 삭제 답글

    지금 니로하이드랑 큐엠식스가느차랑 고민에빠져있는 1인입니다..블로그및댓글 잘보갑니다..
    검색하면할수록 몰로정할지 어렵네요..가족구성및용도로는 큐엠이긴한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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