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신차발표회 & 시승기 ┣ 자동차 시승기




르노삼성에서 내놓은 색다른 바디타입의 SUV XM3 신차발표회를 다녀왔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마케팅담당 방실 이사님.


SUV는 근 10년도 안되는 사이에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승용세단, 해치백 차들의 점유율을 빼앗아가며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승용세단, 해치백 장르는 오랜 역사와 네임밸류를 가진 체급별 대표주자들을 뛰어넘기 힘든 반면, SUV는 형태와 체급에서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없다보니,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와 성격의 SUV들이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나가고 있죠.


XM3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주로 선보여진 쿠페형 SUV들의 바디타입을 대놓고 모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M3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쿠페형 SUV라는 장르가 국내시장의 저렴한 2~3천만원대 컴팩트 SUV에선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BMW X4 내지 벤츠 GLC 쿠페 대비 반값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정말 흥미로운 SUV가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위주의 조용한 신차발표회로 진행됐습니다. 시승 또한 대열주행이나 정해진 코스로의 단체 시승 없이 2~3시간 가량 여유시간을 두고 인플루언서/미디어 각 개별 시승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반 그레이 컬러의 선루프 빠진 RE 시그니처 트림 풀 옵션 사양으로 XM3를 잠시 경기도 교외로 가져나와봤습니다. 전면부는 그동안 반응이 좋았던 르노 최신모델들의 차분한 디자인 패밀리룩을 계승했습니다. 보닛의 네갈래 주름이 무척 입체적이고, 불필요한 절단면이 최소화되어 보기 깔끔한 인상입니다.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는 전 트림 기본탑재사양. 프로젝션 렌즈가 똘망똘망하게 노출되는 타입의 LED는 아니지만, 밝고 보기 좋은 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인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상위급 모델들도 LED 헤드램프가 옵션인 차들도 많으니 말이죠.


승용세단을 점프시킨듯한 독특한 측면부의 모습. 2-box 형태가 대부분인 경쟁사 컴팩트 SUV들 대비 확실히 남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장(4,570mm)과 휠베이스(2,720mm)는 현대 투싼 TL(각각 4,480mm, 2,670mm)보다도 길지만, 전고는 오히려 그렇게 크지 않아보였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660mm)보다 낮은 1,570mm입니다. 독특한 점은 바디타입 자체는 승용세단에 가까울 정도로 낮기에, 지상고를 많이 높히고 타이어도 215/55R18급으로 큰 것을 써서 높은 전고를 확보했습니다.


후면부 또한 승용세단의 뒷태를 보는 것 같습니다. 테일램프는 SM6나 QM6에서 선보였던 것과 유사한 패턴이지만, 미등이 르노삼성 엠블럼을 가운데로 하여 한줄로 연결하여 보다 넓고 안정적이어 보입니다. 아랫쪽에는 구멍이 뚫려있을 것같지만 사실 검정 플라스틱으로 막혀있는 장식적 요소들로 멋을 부렸습니다. 배기구도 왼쪽 하단에 수도꼭지처럼 싱글로 감춰놓고 듀얼 머플러팁처럼 보이는 장식을 범퍼 하단에 마련했는데, 요새 이런 기믹은 벤츠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심미성 보완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만큼 심리적 반발감이 조금 무뎌진 것 같습니다.


이 차는 역시 정/측/후면을 똑바로 보는것보다도, 이렇게 쿼터뷰로 볼때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2~3천만원대 대중브랜드에서 이런 느낌을 주는 SUV는 국내에서 이 차가 유일할 것입니다.


실내는 장점과 단점이 각각 뚜렷하고, 살펴보면 볼수록 이 차가 어떻게 풀 옵션 2,700만원대를 지킬 수 있었는지가 비로소 와닿게 됩니다.


운전석 입장에서의 XM3는 크게 불만을 느낄 요소를 찾기 어렵습니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가격대와 경쟁차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실내 마감소재들, 경쟁차에선 찾기 힘든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윈도, 그리고 더욱 다기능의 버튼이 들어가고 디자인도 개선된 스티어링 휠 등 첫인상은 매우 좋습니다.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10.25인치 계기반은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내비게이션 맵 화면까지 계기반에 띄울 수 있기에,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시선이 교차 이동할 필요가 없어 운전 중 시선처리가 편안합니다. 모드별로 색다른 그래픽도 매우 신선한 느낌이고요.


9.2인치 이지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SM6, QM6 등에 올라갔던 S-링크 인포테인먼트보다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상으로는 평면스러워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운전석 측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손이 잘 닿으며, 티맵 내비게이션은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 쓰기 편하고, UI 디자인과 반응도 개선됐습니다.


짧은 시승이라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이 체급에선 흔치않게 주차조향보조시스템도 들어갑니다.


SM6, QM6용 S-링크가 공조 컨트롤러까지 터치 화면에 같이 포함되어 불편함이 많이 지적되었는데, XM3는 공조 컨트롤러를 아래쪽에 따로 배치하여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였습니다. 다이얼 노브 안에 컨트롤러 스크린을 심어두어 보기에도 멋지고, 조작도 직관적입니다. 다만 열선/통풍시트 컨트롤이 물리 퀵버튼 조작 -> 터치스크린 화면 진입 -> 통풍 또는 열선 레벨 화면 터치라는 복잡한 조작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흠입니다.


이지커넥트 인포테인먼트 화면엔 미디어 컨트롤용 물리버튼이 따로 없는데, 르노삼성차들이 흔히 핸들 뒷쪽에 두는 리모컨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위화감만 극복하면 쉽게 쓸 수 있습니다..만은 다른 차들에선 정말 잘 없는 방식이라 여전히 어색하긴 하죠.


기어는 시프트 바이 케이블 방식으로 P-R-N-D 일자로 이어지게 되어있으며, 수동 변속조작은 패들시프트를 통해 합니다. 무선 충전 패드는 현대기아차들과 유사하게 중앙 하단의 넓은 수납공간에 마련했고, 듀얼 USB포트가 한눈에 보여 쓰기 좋고,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버튼 및 ISG 버튼이 보기 편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깨 주변에 덧대진 스웨이드 마감, 절묘하게 편한 머리 지지 느낌을 주는 헤드레스트, 센터콘솔 주변 보조수납공간 배려 등 편의성과 잔디테일에 있어서는 자사 형님급 차들보다도 훨씬 더 센스쟁이가 된 느낌입니다. 다만 풀 옵션을 가도 전동시트가 운전석에만 한정된다는 점은 여전히 이 차가 어디에서인가 티나지 않는 곳에서 가격을 아끼기 위해 애썼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루프 및 트렁크 형상상 룸미러 뒤의 후방시야는 좁은 편입니다만, 너무 극단적이고 위험할 정도는 아닙니다.


휠베이스가 현대 투싼(TL)보다 넓다 하여 뒷자리 공간에 대한 기대가 크긴 했는데, 뒷자리 공간감은 그냥 셀토스 정도 느낌입니다. 긍정적인 의미로 말이죠. 제 키 182cm 기준으로 레그룸과 헤드룸은 불편하지 않게 확보됩니다. 쿠페형 SUV라 헤드룸이 사실 제일 걱정되었는데 의외로 헤드룸은 여유롭습니다. 이건 현장에 선루프 달린 사양의 시승차가 하나도 없기에 일반 루프 사양 기준의 평가인데, 선루프가 달린 차는 대리점 전시차같은걸로 직접 앉아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뒷자리 편의장비는 컵홀더 달린 암레스트와 후석 에어벤트, 듀얼 USB포트, 열선까지 꼼꼼하게 채워놨습니다.



꽁지가 뒤로 길게 튀어나온 차답게 트렁크 용량 자체는 동체급 국산 SUV 중 제일 큽니다. 플로어는 2단으로 구성되어, 더 깊게 수납할 수도 있습니다.


XM3는 두가지 휘발유 엔진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단종된 SM3에 들어갔던 1.6 자연흡기 CVT 사양, 그리고 르노삼성 차종 중에서는 XM3에 최초 탑재되는 4기통 1.3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에 7단 EDC(듀얼클러치) 사양이 있습니다. 1.3 터보는 TCe 260이라는 트림명이 붙는데, 단순히 배기량으로 트림명을 표기하면 터보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한들 저출력에 염가모델인 자연흡기 1.6보다 아랫급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봤는지 Nm 단위 토크 수치를 반올림하여 트림명으로 빌려왔습니다. 스펙 성능은 최고출력 152ps/5,500rpm, 최대토크 26.0kg.m/2,250~3,000rpm.


1.6 터보 휘발유가 기본인 경쟁모델들 대비 조금 모자란 출력이지만, 그래도 제법 힘차게 가속을 붙여줍니다. 작은 배기량임에도 4기통을 유지해 고회전에서도 엔진음이 지나치게 시끄럽지도 않으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덕에 100km/h 크루징 시 1,700rpm 수준을 유지하기에 정속주행 시의 정숙한 느낌도 좋습니다. 1.3리터라는 배기량 수치 자체에 부정적인 선입관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18인치 휠타이어 사양으로도 복합 13.2km/L(도심 11.8, 고속도로 15.3)나 되는 준수한 연비제원을 확보한게 기특합니다. 성능과 연비효율의 딱 적당한 중간지점을 잡은 느낌입니다.


굽이진 고갯길을 달릴 때에도 느낌이 좋습니다. 지상고는 경쟁차 중 제일 높고, 타이어 폭은 경쟁차 중 가장 좁은 215 수준에, 리어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택했기에 역동적 주행이 이뤄지는 고갯길에서는 불리한 면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유럽맛을 타기 시작한 시대 이래의 르노삼성차들의 느낌과 마찬가지로 다루기 편하고 정직한 핸들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체는 하드하게 반응하는 편이나, 운전석 입장에선 큰 불쾌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엔진 스타트-스톱으로 인한 시동 자동 off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아 출발하려 할 때면, 시동이 켜지면서 출발하기까지의 모션이 많이 늦고 울컥거립니다. 보통 운전습관으로 접근했다가 수차례 말타기를 했는데, 두박자 늦게 서서히 페달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운전자가 자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토크컨버터식 일반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대다수 소비자들에겐 이해해주기 어려운 특성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모드에 분명 스포츠는 있지만 그닥 스포티해지지 않는 세팅이며, 드라이브모드 전환은 별도의 물리버튼 없이 이지커넥트 터치 조작으로 가능하기에 운전중 즉각 변환이 어려운 편입니다. ESC 강제해제 버튼이 따로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르노삼성 국내판매 모델 중 ADAS 사양은 가장 잘 갖춰져 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선이탈방지보조, 후방교차충돌경보, 자동긴급제동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인지)까지 옵션 추가 가능합니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의 경우 정차 후 재출발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되어 있어 SM6에 달린 것(시속 40 이하부터 강제해제)보다 훨씬 좋은 최신 사양입니다. 저단에서 울컥이기 쉬운 듀얼클러치 변속기 특성에도 불구하고 앞차에 대한 부드러운 추종 능력은 수준급. 차선이탈경고는 존재하지만, 핸들에 손이 안 닿은 상태로도 일정 시간동안 차선을 유지해주는 차선 자동 유지 보조(lane centering)는 옵션사양으로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대신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패키지 옵션가격이 1.3 터보 기준 48~58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사양이 빠진만큼 가격이 빠져서 조삼모사일 뿐이지만, 이 기능 자체에 큰 기대나 고가격 지불의향이 없는 대중이라면 이 정도의 저렴한 알짜 사양구성을 오히려 더 선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승차 기준 XM3는 TCe 260 RE 시그니처 2,532만원에, 옵션사양은 선루프만 제외하고 모두 적용되어서(블랙 가죽시트패키지 72만원, BOSE 9스피커 사운드+실내자동탈취기능 58만원,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오토하이빔 48만원) 2,710만원입니다. 58만원짜리 선루프를 포함해도 2,8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물론 풀 옵션을 가도 사륜구동은 아예 고를 수 없는 구성이고, 차선유지보조, 조수석 전동시트 등 제외된 사양이 많기에, 세밀히 따지고 보면 착한 가격이라기보다는 경쟁차 대비 빠진 것만큼 싸다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QM6를 내놓을 때에도 소비자 주 선호 옵션만 쏙쏙 골라서 풀 옵션 가격을 낮게 설정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기에 XM3에도 같은 접근을 한 것으로 보이고, 외형적으로 보이는 남다른 디자인과 당당한 크기제원이 상당히 유효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르노삼성은 창사 초기부터 이어온 승용라인업 SM3, SM5, SM7 3종이 최근 한꺼번에 단종되며 살짝 정체기에 있습니다. 사실 승용세단은 국내 다른 경쟁사들이 너무 잘 해오던 영역이고, 닛산과의 협업 비중이 클 때는 몰라도 큰 차 만들어본 경험이 적은 르노와 함께 극복하기에는 그동안 한계가 뚜렷했습니다. 하지만 체급과 바디타입의 경계가 모호한 SUV 장르에서 르노삼성의 틈새 돌파 기획력이 빛나고 있습니다. 투싼과 싼타페 중간 정도 크기에, 5인승 전륜구동 타입에 저출력 휘발유/LPG 엔진을 주력으로 하여 필요한 것만 모아담은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QM6가 큰 인기를 끌었고, XM3 또한 컴팩트 SUV 소비자들이 기실 관심없어할 옵션들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가격을 낮추고, 현존 국산차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디타입으로 르노삼성의 새로운 SUV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산 5개사가 모두 뛰어든 컴팩트 SUV 대 춘추전국시대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향후 전망이 기대되는 차입니다. 4월 중순 이후 장기시승기로 다시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르노삼성자동차 XM3 시승행사 참여 후 작성한 콘텐츠로, 원고료 등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덧글

  • Ryunan 2020/03/12 13:37 # 답글

    주차브레이크 뒤의 버튼은 오토홀드 버튼 이라고 본 거 같은데 맞나요?

    비상등 왼쪽에 멀티센스 버튼 더블클릭 하면 모드 전환되는 기능이 여긴 없는가 보네요?

    리뷰들이 승차감이 생각보다 좋다고들 해서 시승하러 한 번 가볼까 싶네요. 일단 외모는 맘에 들어요 ㅎㅎ
  • 아방가르드 2020/03/16 21:40 #

    아 오토홀드 버튼이었나보군요 ㅜ 제 기억의 착각인가봅니다.
    20~30대 세대는 요즘나오는 유럽풍 차들의 승차감을 좋아하는데, 그런 분들에겐 XM3이 마음에 들만합니다.
  • 뇌빠는사람 2020/03/12 16:49 # 답글

    공조장치가 옵션인지는 모르겠는데 괜찮은 걸 넣어줬네요. 특히 기아차 같은 게 낮은 급에서 공조기가 워낙 쓰레기라...
  • 아방가르드 2020/03/16 21:41 #

    요샌 다이얼 안에 스크린 심어넣는 저런방식이 심플하고 보기에도 좋은데, XM3의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통풍시트 컨트롤 쪽은 좀 별로네요
  • 뱀배빠도리 2020/03/14 01:20 # 삭제 답글

    아무리 봐도 SM3 후속으로 보이네요. 이제 SUV 전성시대이니 준중형차도 점차 저렇게 변모해 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같습니다.
  • 아방가르드 2020/03/16 21:42 #

    말씀대로 SM3 후속은 다시 나오기 힘들테고, 저런식으로 SUV 변형 형태가 사실상의 명맥을 잇는다고 봐야겠죠.
    이러면 저것보다 더 큰 쿠페형 SUV XM5같은것도 연달아 나오려나.. =3=3
  • 블링블링한 바다표범 2020/03/28 15:01 #

    승차감이나 안락함, 효율 등등 면에서 세단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SUV 열풍이 드는게 사실 이해가 잘 안 가긴 하네요. 승차감도 안 좋고 태생이 오프로더인 차가 이리 흥행하는게 말이죠. 하지만 뭐 시야라던지 디자인이라던지 하는 것 때문에 인기있다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지만..

    그나저나 XM3의 디자인은 대단히 훌륭하긴 합니다. 꼭 i30 패스트백의 크로스오버 같은 느낌도 드는데 BMW의 쿠페형 SUV보다도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네요.
  • 세피아 2020/03/14 13:34 # 답글

    아이고... 액티언아.... ㅠㅠ
  • 아방가르드 2020/03/16 21:42 #

    액티언보다는 꽁지가 좀더 세단 느낌이라 XM3 쪽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 Platinum 2020/03/15 20:09 # 답글

    S링크에서 배부르게 욕쳐먹고 정신 좀 차렸나 싶었더니 여전히 시트히터/통풍시트 버튼에는 똥을 싸 놨군요.. 물리버튼을 할당했으면 그냥 위로 올리면 히팅, 아래로 내리면 쿨링, 이렇게 만들기가 그렇게 어려운건가..? 하여간 프랑스 감성은 정말 똘아이 같아요. 다임러에서 엔진만 가져오지 말고 조작계도 좀 가져와봐봐... 그래도, S링크보다는 빠른 AP 박아놨겠지? S링크는 반응속도가 너무 심각하던데...
  • 아방가르드 2020/03/16 21:43 #

    S링크보다는 많이 빨라지긴 했습니다.
    크루즈컨트롤 버튼이 핸들에 옮겨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상인(?) 범주에 들었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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