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스피드웨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 어드밴스드 수강 후기 ├ 자동차 이야기




지난달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왔습니다. 벤츠는 용인 스피드웨이와 협약 관계를 맺고 시설 명칭 브랜딩 등의 제휴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짧게는 2시간짜리 스타터 프로그램부터, 길게는 16시간짜리 어드밴스드 프로그램까지 라인업이 마련되어 있는데, 2년 전에 고객 초청행사로 E63, C63, GT쿠페 등을 트랙 시승하는 3시간정도짜리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본 적이 있었기에, 이번엔 스피드웨이 근교에서 1박을 하며 이틀동안 빡세게 AMG를 타볼 수 있는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을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스피드웨이. CJ슈퍼레이스같은 큰 경기를 진행할 때엔 이벤트 부스로 가득 차게 되는 패독이 저마찰 노면 드리프트 체험구간으로 변형되어 있었고, AMG 브랜드의 주요 고성능차들이 도열하고 있습니다.


이틀간의 여정을 소개해주는 스피드웨이 손성욱 팀장님. 저녁먹고 자는 시간만 빼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차만 타는 엄청난 일정입니다. 게다가 300마력대 A45/C43급부터 600마력대 AMG GT63S까지 쭉 고성능차로 풀 코스를 타는 일정으로 말이죠!


교보재 차들은 43/45급(C43, GLA45), 53/63급(E53, CLS53, E63), GT급(AMG GT63S 4도어) 세가지 클래스로 나뉘며, 세션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기에 엔트리부터 플래그십까지 폭넓게 AMG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GT S 쿠페는 인스트럭터카로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4~5명씩 편성된 수강자 조를 리드해주실 인스트럭터님들. 제가 속한 조는 과거 지엠대우 레이싱팀에서 활약하셨던 김봉현 선수님이 인스트럭터를 맡아주셨습니다.


AMG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은 AMG 초~중급 프로그램을 선 이수한 분들만 참여할 수 있기에 기초적인 트랙 주행 기본기는 다들 체득한 참가자들이지만, 혹시나 몇달사이 기억이 흐릿해졌을 수 있기에 기본적인 시트 포지셔닝 방법부터 다시 배우게 됩니다.


첫날 오전에는 트랙을 여러군데로 쪼개서 트랙 주행 스킬을 연마하게 됩니다. 저희 조는 Car Control & Drift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살수차로 적신 패독 노면에서 파워슬라이드와 원선회를 성공해내면 됩니다. 몇주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330i로 했을 때보다는 확실히 출력이 2배가량 높고, 슬릭타이어(한국타이어 R-S4)가 꼽힌 AMG C63S 쿠페를 사용했기에 반복해나갈수록 보다 깔끔한 드리프트와 원돌이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 세션은 T6 이후의 긴 스트레이트 구간을 개조한 슬라럼 구간.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며 C43 또는 GLA45로 콘 사이를 점점 더 빠르게 공략해봅니다. 용인스피드웨이는 트랙 좌우폭이 넓지 않다보니 조금만 오버하면 바로 펜스가 보일 견적이어서 속도를 올리기에 조금 위축되지만, 핸들 조향에 따라 차가 따라오는 느낌을 익히기에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세션은 53/63 라인업으로 갈아탔는데, 저는 CLS53의 키를 잡았습니다. AMG GT63S와의 간섭을 우려한 것인지 신형 CLS부터는 이제 플래그십이 63AMG가 아닌 53AMG더군요. l6 3.0리터 EQ부스트(MHEV) 터보로 최대출력 435hp/5,100rpm, 최대토크 53.0kg.m/1,800~5,800rpm로, 배기량에 비해 출력이 높아서, 63이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보다 큰 갈증이 느껴지지 않는 충분한 고성능차입니다.


이번에 연마할 스킬은 트레일브레이킹(사진은 같은 수강 구간의 타 클래스 차량 주행 사진). 브레이크 시작점을 조금 더 늦게 잡아 코너 안쪽 CP에 진입할 때까지 브레이크를 단계적으로 서서히 떼듯 조절하는 스킬로, 앞으로 눌려있는 하중을 이용해 보다 예리한 모션을 유도하며 평균속도를 높힐 수 있습니다. 다만 단계적으로 브레이크를 떼고 밟는 스킬이 필요하기에 실수하면 바로 미끄러지거나 코스이탈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메인스트레이트가 끝나고 역뱅크 코너로 시작되고, 곧이어 헤어핀이 시작되는 어려운 T1, T2, T3 구간만 반복적으로 53/63급 차들로 돌아보며 트레일브레이킹에 대한 감각을 익혀봤습니다. 확실히 고출력의 무거운 차들은 하중이동에 따른 거동 변화가 크게 느껴지기에 트레일브레이킹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전의 마지막 세션은 코너링. T6 이후의 스트레이트 풀가속 주행에 앞서, 우선 내리막 스트레이트 이후 강한 브레이킹이 필요한 T7 진입 직전 구간, 매우 높은 경사의 코너를 가진 T8, 블라인드 코너로 공략이 어려운 T9, T10, 그리고 다시 스트레이트로 이어지기 전까지의 T12까지 잘라서 반복적으로 돌아봅니다. 특히 T8 쪽은 레코드라인에 따라 차들을 도열해 정차시키고 직접 두 발로 걸어보며 경사각과 노면 특성을 느껴보았는데, 주행 중엔 잘 와닿지 않았던 경사각이 두 발로 직접 걸어보니 발 여차 잘못 딛으면 넘어지겠다 싶을 정도로 높더군요.


특히 맑은 6월 하늘 아래 AMG GT63S들이 정말 멋지게 보여서, 연신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GT63S 사실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라 별로 관심없어하던 차인데, 이런 배경에 두니 정말 멋지더군요.


오전동안 코스를 나눠 4가지 실습을 마친 후, 점심을 먹게 됩니다. 2년 전에도 맛있었고 지금도 맛있는 AMG 수제버거.


오전에 구간별로 쪼개서 주요 어려운 코너에 대한 공략법을 배우긴 했지만, 이제 실전 풀 코스 주행에 나서게 됩니다. 4.346km, 16개 코너로 구성된 AMG 스피드웨이 풀 코스를 도는 방법에 대해 실내교장에서 인스트럭터님들로부터 영상과 함께 세밀한 공략법을 듣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풀 코스 주행이기에, 이제 헬멧도 쓰고 제대로 각 잡고 주행에 나섭니다. 인스트럭터카의 리드에 맞춰 조원 5명이 순서를 바꿔가며 인스트럭터 바로 뒷자리에서 무전기를 통해 주행 방법을 코칭받습니다. 첫 43/45 라인업에서는 AMG C43 4MATIC 쿠페의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V6 3.0리터 트윈터보 최대출력 390hp/6,100rpm, 최대토크 53.0kg.m/2,500~5,000rpm 엔진을 쓰는, 후륜구동 플랫폼 기반 AMG 모델 가운데 가장 엔트리급인데, 원맨 원엔진 빌드 정책의 상징인 엔진 빌더 사인 명판도 빠집니다. 그래서 사실 이 차의 등장 자체에 처음엔 조금 실망이 컸으나, 실제로 트랙에서 운전대를 잡아보니 AMG답게 가변배기 사운드나 그래픽 인포 게이지 등 스포티한 감성도 잘 살아 있고, 출력 인플레로 포텐셜을 모두 꺼내 쓰기 어려운 고성능차들 대비 좀 더 쉽게 컨트롤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드라이빙 어시스트 옵션도 모두 붙어있는데, 트랙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시 가슴팍에 자국 남겠다 싶을 정도로 프리세이프 시트벨트가 강하게 몸을 조이고, 필요 시 제동을 차가 임의로 더 강하게 걸어버리는 세팅이라 오히려 이질감이 있더군요. 본격 트랙 주행에서는 어시스트 완전 해제가 필요할텐데, 아카데미 프로그램 주행간엔 허용되지 않는 사항이었습니다. C43 4MATIC 쿠페 기준으로 가격이 9,170만원으로, C63 S 쿠페와의 가격차이가 4,700만원쯤 됩니다.


53/63 라인업에서는 AMG E53을, 최상위 라인업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AMG GT63S를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AMG GT63S는 포르쉐 파나메라를 겨냥하여 내놓은 5도어 패스트백입니다. 슬릭하게 빠진 외모 때문에 CLS와 비슷해보인다고 비교되지만, 모든 바디패널이 CLS와 다릅니다. V8 4.0리터 터보 엔진의 제원은 최대출력 639hp/5,500~6,500rpm, 최대토크 91.7kg.m/2,500~4,500rpm으로 국내 판매되는 벤츠 차종 중 가장 고성능이며, 0-100km/h 3.2초, 최고속도 315km/h로 거의 수퍼카 수준의 폭발력에, 흔한 최고속도 250km/h 제한도 없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합니다. 솔직히 첫 인상으로는 되게 못생겨보이고, 실제로 E63보다 중량, 크기 모두 무겁고 크기에 단순히 힘만 셀 것 같은 차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트랙에서 몰아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약간 더 작고 중량이 덜 나가는 E63과 비교해봐도 긍정적 의미로 오히려 차원이 다른 차라는 느낌을 줍니다. E63도 물론 충분히 좋은 차지만, 트랙 주행간 단순히 출력만 높인 승용세단의 한계를 보여줄 때가 있다면 GT63S는 중량 2.2톤 가까이 되는 4도어 차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코너워크가 사뿐하고 날렵합니다. 639hp이라는 출력은 제가 타본 차 중 가장 고출력일텐데, 사륜구동과 ESP가 최소한의 어시스트를 더해주긴 하지만 스포츠 플러스 모드 수준에선 가벼운 슬립까지 허용하는 아찔함을 선사합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저더가 느껴지던 43/45AMG급의 브레이크와 달리, GT63S의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4개조가 번갈아 하루종일 풀코스를 타는 동안에도 지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만한 출력에 중량을 다스리려면 브레이크 시스템은 확실히 좋아야겠죠.


실내 또한 보조스크린을 조합한 모드 다이얼/버튼으로 일반적인 버튼보다 한차원 높은 심미성과 조작 편의성을 더했고, 중앙 버튼 조작부는 V형 8기통 실린더의 배치를 흉내내 배치한 센스까지 갖췄습니다. 슬릭한 몸매에 멧돼지같은 마스크가 섞인 이상한 디자인 때문에 뭔가 친해지기 어려운 첫인상이지만, 분명히 이 차를 차근차근 만져보고 달려본다면 확실히 모두가 이 차에 반할 만 합니다. 다만 2억 4,740만원이나 하는 비싼 가격은 포르쉐 파나메라 등 뱃지와 캐릭터가 특별한 고가의 차들과 겹치는 영역이다보니, 실질적 판매는 1.1억 가량 더 저렴한 GT43 4도어로 몰리고 있습니다.


AMG 로고의 그림에 들어가있는 사과밭 때문인지 사과 2개로 미리 세팅해놓은 참가자 전용 숙소. 바베큐 파티와 퀴즈게임으로 친목을 다지면서 저녁시간을 편히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의 둘째날이 밝고 또! AMG 타러 갑시다.


가장자리에만 철심이 나올 정도로 이상마모가 일어난 AMG GT63S용 타이어 발생 사례로 참가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손성욱 팀장님. 사실 타이어값도 다 참가비에 반영된 부분입니다만은, 그래도 하루 반나절 인스트럭터 후행주행으로도 타이어를 이 정도로 마모시키는 습관이라면, 다른 여느 자차로 트랙에 들어가도 비슷한 타이어 트러블을 초래하면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만큼 올바른 타이어 매니지먼트가 필수라는 것이죠. E63 이하급에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후원사인 한국타이어 고성능 제품들이 들어가지만, GT63S는 순정타이어 사이즈상 한국타이어에 맞는 제품이 없어서인지 미쉐린 또는 컨티넨탈 순정제품을 그대로 사용했고, 둘째날 모두 새타이어 상태로 교체된 상태였습니다. 트랙 주행은 워낙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긴 하지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꽤나 비싼 타이어(리어 315/30R21 미쉐린 PS4S 기준 1본 50만원대 이상)를 모두 신품 상태로 준비해줬다는 점에서 대단히 놀라웠습니다.


트랙에 들어가기 전 트랙 워킹을 통해 요주의 구간들을 다시금 두 발로 밟아보며 공략법을 자세히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T4~T5 로 이어지는 구간은 생각보다 라인을 왼쪽 시케인 안쪽으로 바짝 붙는 형태로 가야 빠른 탈출가속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무서운 내리막길 코너를 자랑하는 T7은 실제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구간이라 특히 더 유의하며 브레이크 잡는 타이밍과 라인 그리는 법을 배워봅니다. 그 와중에 두 발로 밟아볼수록 아스팔트 포장/관리상태가 정말 최상임을 느낍니다.


매우 높은 경사로 치고 올라오는 급코너 T8, T9를 지나 나타나는 블라인드 코너 T10의 공략법. 인제 스피디움보다 대단히 폭이 좁고, 내리막 코너기 때문에 실수하면 바로 코스아웃되는 무시무시한 구간입니다. 코너 등장을 미리 머리에 그려넣고 트레일 브레이킹을 적극 활용하면서 곧이어 등장할 T11로의동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들으라는 수업은 안 듣고 풍경에 취하는 중


매우 급격한 헤어핀의 T13. CP를 생각보다 바깥쪽에 두고, 조향을 최소화하면서 탈출가속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코스워킹으로 트랙을 다시 복습한 후 다시 GT63S, 53/63급, 43/45급 라인업으로 나눠 트랙을 또다시 풀 코스로 인스트럭터의 무전 코칭과 함께 돌아봅니다.


최고성능 차인 GT63S에는 차마다 인캠 및 계측장치를 달아, 참가자별로 주행화면을 직접 녹화한 영상을 다시 보면서 피드백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차를 이틀씩이나 타다보니 처음 탈때보다는 라인 그리는 법이 조금씩 더 안정적으로 바뀌는 것이 보여 뿌듯하더군요.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AMG GT63S를 활용한 인스트럭터 택시 드라이빙 및 참가자 전체 짐카나 챌린지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코스인 후 차 한대씩만 돌기 때문에 인스트럭터님들은 마음껏 이따금 사륜 드리프트로 화끈한 모션을 보여주셨네요. 짐카나는 특히 단순히 초만 재는 것이 아니라 드리프트를 얼마나 잘 해냈는지에 대한 예술점수도 포함되기에, 정말 어려웠습니다. 프로그램을 3회차나 참가하신 분이 전체 참가자 중 우승을 하셨네요. 그리고 교보재로 쓰인 C63은 출고 후 이곳에서 2만km가 넘도록 드리프트 용도로만 사용되었는데, 이따금 디퍼렌셜 오류 경고등을 띄우는 것 외에 지금껏 아무 기계적 이상을 보인 적이 없다는 점에서 AMG의 뛰어난 만듦새와 내구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칠 정도로 차를 타고나니 어느덧 오후 종료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받았습니다. 단체사진과 인캠 주행영상이 담긴 USB로 장식한 수료증,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기념사진 액자 및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T셔츠까지..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가격대가 많이 비싸지만, 그래도 높은 가격지불의향을 가지고 참가하는 소수정예의 참가자들에 대한 케어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1억 넘는 AMG로 트랙을 자차로 직접 타는 것은 비용적으로나 스킬적으로나 부담이 큰 일인데, 인스트럭터들로부터 전문적인 코칭을 받으면서 잘 관리된 고출력 후륜(기반 사륜)차를 소모품 비용 부담 없이 트랙 풀 코스 주행하는 것은 원가 측면으로 다가가면 대단한 바겐이라고 생각됩니다. 뜨거운 여름 이틀간 온몸이 붉어지도록 살을 태우며 참가자들을 코치하고 케어해신 인스트럭터 및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사실 AMG GT S 쿠페같은 고성능 쿠페를 이번에 교보재로 즐겨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언젠가 흥미로운 AMG 고성능 신차가 교보재로 준비되면 다시 한번 함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 리뷰도 많이 봐주시고, 구독과 좋아요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덧글

  • xj220 2020/07/13 17:22 # 삭제 답글

    저도 6월에 1일짜리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는데, 2일짜리 프로그램도 구성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고 주행시간만 엄청 길어지네요 ㅎㅎ 바람직합니다.
    현대 BMW 포르쉐에 이어서 4브랜드째 드라이빙 아카데미이었는데, (작년 반짝 하고 없어진 100만원짜리 1대1과외 현대 레벨 4 제외) 가장 비싼 프로그램에 걸맞는 가장 전문성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GT63S에 대한 감상도 저랑 일치하네요. 디자인 뇌이징이야 회사 앞 도로에 시승차가 다녀서 어느 정도 된 상황이었는데, 다른 AMG 세단이랑도 다르게 각잡고 만든 스포츠성향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스트레이트 3단 - 4단 가속과 바로 이어지는 지치지 않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와 안전벨트 또한 저도 느꼈는데요, 아프다 싶더니 저는 왼쪽 갈비뼈 부분에 멍이 들었더라고요..
    암튼 비싼 돈 본전 한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 겨울에 2일짜리 프로그램 생각 중입니다.
  • 아방가르드 2020/07/19 17:25 #

    오오 xj220님도 다녀오셨군요..
    이 프로그램 참가비가 비싸지만 인스트럭터 인건비 및 타이어값만 해도 참가비를 넘어서기에, 비싸면서도 싼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저는 교보재 차가 바뀌지 않고선 똑같은걸로 2번 하고 싶다는 느낌까지는 안 드네요 ^^;
    포르쉐 아카데미는 어떻게 참가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 언젠가 주워들은 신청기간에 전화하니 그냥 마감되어 내년을 기약하시라는 안내밖에 못 받아봤던 아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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